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월 18일 개장한 하동시장 아이조아 노리터가 2주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3월 1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하동군 통합예약센터에서 예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용 희망자는 하동군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센터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조아 노리터는 만 24개월 이상부터 만9세(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회차당 1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1회차 09:30 부터 11:30, 2회차 13:00 부터 15:00, 3회차 15:30 부터 17:30이며 이용요금은 회차당 1인 2천원이고(아동, 보호자 별도) 하동시장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입한 당일 영수증 지참 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
아이조아 노리터는 영유아의 안전한 놀이활동을 위해 보호자 동반 이용이 필수이며, 안전하고 깨끗한 키즈카페 이용을 위해 양말을 꼭 착용하고 이용해야 한다.
또한, 맞벌이 부모 및 평일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주말 및 공휴일에도 정상운영을 하며 대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앞서 작년 5월 개장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영 시간을 조정하여, 매주 월요일 휴무, 화요일~일요일 운영으로 변경한다.
하동시장 아이조아 노리터는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놀이 경험을 위해 대형 정글짐, 트램폴린, 암벽 등반, 스마트존(볼풀존, 낚시, 스캔아쿠아, 모션플로어), 핀스크린, 블록놀이, 주방놀이 등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운영을 지속하면서 추가 콘텐츠를 보강해 더욱 풍성한 놀이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아이조아 노리터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이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더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하동시장을 지역 사회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