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창군 웅양면은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와 지난 1일 웅양면 오산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우리마을 공유냉장고’ 사업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사업은 웅양면 행정복지센터와 멀리 떨어진 곳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행정복지센터 내 공유냉장고를 이용하기 힘든 면민들을 직접 방문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요리교실로 시작됐으며,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는 이날 만든 반찬과 물품들을 공유냉장고에 기부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그동안 거리가 멀어 공유냉장고를 이용하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사업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이어져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웅양면과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는 오산경로당을 시작으로 향후 운영성과와 만족도를 평가해 찾아가는 우리마을 공유냉장고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