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양특례시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지난 1일 미세먼지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일산호수공원에서 나무 비료주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식목일은 1949년 지정되어 매년 4월이 되면 전국이 나무심기로 바쁜 시기였으나, 공휴일 지정 해제 및 이른 봄 빠른 기온상승 등의 이유로 시민들의 관심에서 조금은 멀어진 기념일이 돼 버렸다.
이에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시에서는 고양특례시 민선8기 핵심과제인‘미세먼지 프리 고양 만들기’의 일환으로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일원 나무 비료주기(고형비료 300kg)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을 기억하고 그 중요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 식수(소나무 30년생 1주)도 같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참여해 기념 식수에 물을 주고 손수 팻말을 달아주었다.
이동환 시장은“아직은 어린 나무이지만 이번 비료주기를 통해 수 년 뒤 우리 시를 보다 푸르게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면서, “미세먼지 없이 깨끗한 고양특례시를 위해 매 순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