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월 22일과 10월 28일 이틀간 안덕면사무소, 남청송농협안덕지점, 청송농업협동조합 파천지점, 진보안경원 4곳을 치매극복선도기관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극복선도기관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 또는 기관을 의미하며, 치매안심가맹점은 지역사회의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편의점, 음식점 등 개인사업자가 참여하는 치매 친화 사업장이다.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현재까지 치매극복선도기관 7개소와 치매안심가맹점 5개소를 지정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치매 정보 제공과 치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이번에 지정된 기관들은 방문객들에게 치매 파트너 리플릿과 치매안심센터 홍보 책자를 비치하고, 치매 관련 자료 홍보와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극복선도기관 또는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해야 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다양한 사회 주체들이 치매극복에 함께함으로써 치매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고,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더욱 안전한 치매 지원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