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남 밀양시 무안면에 소재한 한센인 거주시설에 470만원 상당의 방충망을 무상으로 교체해 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기부는 서울에서 활동하다 최근 고향인 밀양으로 내려온 건축사사무소 재노 김형욱 대표가 자발적으로 진행한 것이다. 김 대표는 지난 4월, 밀양시 보건소가 의뢰한 ‘한센간이양로주택 기능보강사업’ 설계 용역을 맡으며 해당 시설과 인연을 맺게 됐다. 사업 진행 과정에서 예산 부족으로 입주자들이 가장 필요로 했던 방충망 교체가 사업 범위에서 제외된 사실을 알게 된 김 대표는, 이를 안타깝게 여겨 자비를 들여 시설 3개 동 15세대의 방충망을 전면 교체했다. 이번 교체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입소자의 위생 및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대표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마을이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일인데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라며 “앞으로도 제가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통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역주민들도 “더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하나금융그룹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아름다운마을연구소가 협력한 ‘2025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가 7월 25일 경상국립대 내동캠퍼스 1층 대강당에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성료하고 참여팀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30개 거점대학과 함께 지역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7월 한 달간 8회의 실전 창업중심교육을 운영해, 진주 지역 자원과 사회 문제를 창의적 방식으로 해결하는 20여 개의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번 아이디어 발표에서는 지역 고령층·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매칭 플랫폼, 진주형 문화관광 상품, 사회문제 해결형 앱, 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이 소개됐다. 특히, 진주 지역의 숲과 건강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산불 조기진화 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주식 트레이딩 플랫폼, 로컬 식문화를 담은 푸드트럭 브랜드, 이동식 포차 등 지역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갖춘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은 “그동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8월 1일 오후 5시 해양과학대학 학장실에서 ‘교육부 최초 전기 추진 하이브리드 해양수산탐사실습선 참바다호 인수 서명식’을 개최했다. ‘참바다호’는 교육부 산하 기관 최초로 도입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선박으로, 친환경 기술과 미래형 교육 인프라를 접목한 차세대 해양수산과학 연구·조사 실습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이정석 학장, ㈜삼원중공업 김규선 부사장, 한국해사기술 강영근 부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인수서에 서명하고, 향후 운용 계획을 공유했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이 이번에 인수한 참바다호는 총톤수 212톤, 전장 39.00m, 폭 7.70m의 해양수산탐사실습선으로, 국내 최초로 디젤 기반의 전기 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연료 효율성과 환경친화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주기관은 1379BHP의 출력을 갖춘 MAN D2862 LE466 2기를 탑재했고, 정격 속력은 15노트이다. 건조에는 국비 190억여 원이 투입됐다. 참바다호에는 실습생 31명을 포함해 모두 37명의 인원이 승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 2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할인은 여수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특별지원의 일환으로, 기존 10% 일반할인에 10%를 추가 지원해 총 20% 할인율을 적용한다.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며, 총 발행 규모는 175억 원이다. 여수시는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8월 한 달간 지류형과 카드형을 포함한 월 통합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한시 조정한다.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보유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류형은 기존 7% 할인율이 유지된다. 월 통합 구매 한도가 30만 원으로 조정됨에 따라 8월에 지류형 상품권을 이미 30만 원 구매한 경우 카드형 상품권을 추가로 구매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특별할인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발행액이 모두 소진되면 8월분 카드형 상품권 판매는 종료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 ‘c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강화군은 지난 4일 내년도 시비 보조금 확보를 위하여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과 윤재상 인천시의회 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6년도 시비 보조금 신청사업 380건(총 780억 원 규모) 중 핵심사업 40여 건을 중심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사전 검토하고,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논의된 사업으로는 ▲농어촌유학 활성화 지원 ▲강화 남부권역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 ▲농작물 재해보험 및 안전보험료 지원사업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 사업 ▲농업기반정비 및 도로(인도) 시설 정비 등으로, 인구 감소 대응과 농·축·어업 분야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정책간담회를 마친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은 “시비보조금 확보를 위해 강화군의회도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군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의견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상 인천시의원은 “강화군을 지역구로 둔 시의원으로서 강화군 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도 시비보조사업 예산이 한 푼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수소 상용모빌리티 산업의 거점 육성에 본격 나섰다. 5일 완주군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 완주 수소특화단지 지정·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완주군수를 비롯해, (사)한국수소연합,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수소에너지고등학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일진하이솔루스, 비나텍, 코스텍 등 총 16개의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각 참여 기관들은 ▲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활용 ▲특화단지 지정·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 ▲기술·인력 양성 및 기업 상생협력 등 수소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다”며 “학계, 기관,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완주가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대규모점포와 지역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남동구는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 내 남동구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을 신설하고, 이곳에 입점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시판매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판매하는 공간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매소홀로 759) 내 개장 예정이다. 이는 남동구와 ㈜이마트 간 대규모점포 개설 협의 과정에서 마련된 지역 상생 방안의 하나로, 지역 중소기업의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입점 대상은 본사 또는 생산공장이 남동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품 판매는 위탁판매 방식으로 운영되고 판매금액의 20%를 수수료로 부과한다. 입점 업체는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평가 기준은 ▲서류평가(40점) ▲제품평가(60점) ▲가산점(10점) 등으로 구성된다. 가산점은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예비) 사회적기업, 국가기관 표창 수상 기업 등에 부여된다. 모집 기간은 8월 18일까지이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남동구청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5일 경주 전역에서 일제히 개막했다. 전국 초등학교 및 클럽 소속 765개 팀, 선수단 1만 4,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2회째를 맞은 올해,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대회는 이날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U-11·U-12)로 열리며, 14일부터 20일까지는 2차 대회가 이어진다. 전체 경기 수는 2,301경기에 달한다. 첫날인 5일 오전 8시 30분, 경기비룡초와 충남계성초의 대결을 시작으로 화랑마을과 경주축구공원, 시민운동장, 스마트에어돔 등 주요 경기장에서 조별 예선이 속속 시작됐다. 폭염 속 선수 안전을 위해 경기는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배정됐으며,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과 쿨링브레이크를 시행하고, 스마트에어돔을 활용해 팀을 분산 배치하는 등 무더위 대응책도 총동원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모든 경기장에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이 도입돼,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가 실시간 생중계된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자동 추적하는 방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여주시는 8월 1일 9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13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조회는 오학 물놀이장 개장 홍보 영상 시청, 모범공무원 정부포상 및 노인일자리 사업 유공 경기도 표창, 선행도민 및 모범시민 시장 표창과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 유공 표창 등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무원과 시민 분들께 시상을 했고, 이에 이충우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의 노력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충우 시장은 “지난 7월은 연일 이어진 무더운 폭염과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이 위협받는 어려운 시기였으나 선제적인 대처와 철저한 재해 예방활동 덕분에 큰 피해없이 넘어갈 수 있었다.” 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전국적인 폭염특보와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보호에 신경써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또한, “8월에는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및 을지연습 등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철저히 준비해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천시는 지난 4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유한대학교,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만화‧영상 부트캠프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내 만화‧영상 분야 AI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교육과정 개발, 공동 프로젝트 운영,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장은영 유한대학교 총장은 부천이 AI 영상제작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만큼, 지역사회 미래 발전을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창출에 목표를 두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한대학교가 AI 기술과 영상 콘텐츠 교육이 융합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와 함께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웹툰이나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과 조력자들의 관계처럼, 부천시와 유한대학교, 만화영상진흥원이 산업의 미래 인재들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