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용산의 주요 관광명소를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용산 팡팡! 도장 팡팡! 2025 용산구 관광명소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휴대용 전자기기를 이용해 용산의 대표 명소를 직접 방문하고, 모바일 전자지도[위치 확인 시스템(GPS) 기반]에 도장을 획득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대상지는 ▲장교숙소 5단지 ▲용산역사박물관 ▲녹사평광장 ▲전쟁기념관 ▲백범김구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순교성지 새남터 총 7곳으로, 역사와 문화·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용산의 대표 관광명소들로 구성했다. 녹사평광장은 이태원관광특구 시작점에 위치했으며 도심 속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이 곳곳에 배치됐다. 용산역사박물관은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용산철도병원을 개보수해 용산 근현대사와 지역 특성에 초점을 맞춘 지역사 전문 박물관이다. 참여 방법은 ‘용산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대상지 7곳 중 5개 장소에 방문하면 위치 확인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모바일 도장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강원특별차치도와 속초시, 그리고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18일 속초항에 입항한 웨스테르담 크루즈와 연계한 지역 축제인 ‘속초 크루즈 축제(페스타)’가 2,700여 명의 크루즈 관광객을 비롯해 주말을 맞아 속초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5,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루즈 관광과 지역 상생을 결합한 강원 최초의 시도로, 속초항 크루즈 터미널과 아바이마을 해변 일원에서 케이(K)-컬처와 속초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체험존에서는 ▲한글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달고나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5여 곳의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속초의 먹거리와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이루어져 지역 소비 활성화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에게 강원의 맛과 멋을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은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이 생겼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속초항을 방문한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소속의 웨스테르담(Westerdam) 크루즈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강릉시와 강원관광재단은 10월 17일부터 18일, 양일간 정선 가리왕산 일원에서 발달장애인과 보호자 가족 40여 명과 함께‘가리왕산 숲속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유산 자원을 활용한‘치유와 포용의 가치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발달장애인과 보호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장애 여행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행사 일정 내 안전요원과 전문 강사가 동행하여 참가자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첫째 날,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와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정선 로미지안 가든 내 금송 숲속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저녁에는 불멍을 하며 보호자와 발달장애인 자녀 간에 마음속 고민을 털어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알파인플라자 전시관 등을 탐방했고, 이후 조향사와 함께하는 조향체험 프로그램 통해 감각 회복과 내면의 안정을 경험했다. 한편‘가리왕산 숲속 힐링캠프’는 관광거점 도시 육성 사업 중 인근 시군 연계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강릉시 올림픽 유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군산시가 18일 개최한 ‘근대역사와 자연을 품은 군산 야밤 투어’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의 ‘야간경관 명소 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되어 추진됐으며, 전국 공모를 통해 모집된 관광객 1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3시 30분 은파호수공원에 집결해 본격적인 야밤 투어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군산 월명동으로 이동해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초원사진관 등 군산의 대표 근대문화유산을 탐방하면서 군산의 역사와 문화에 푹 빠졌다. 문화탐방 이후 참가자들은 경암철길마을로 이동해 옛날 교복 체험, 스냅사진 촬영, 달고나 체험 등 추억과 복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을 즐겼다. 자유롭게 저녁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은파호수공원으로 돌아온 일행은 마술과 퍼포먼스 공연, 야간 버스킹, 복불복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만끽하며 특별한 밤을 이어갔다. 특히 야밤투어의 절정을 선사한 은파호수공원은 전북야행명소 10선에 선정된 군산의 대표 도시공원으로, 물빛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남양주 궁집에서 야행 프로그램 ‘발밤발밤, 첫 번째 가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기획됐다.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남양주시의 대표 유산인 ‘남양주 궁집’을 새롭게 느낄 수 있다. 야행 기간 동안 남양주 궁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평소보다 4시간 연장된 관람 시간 동안 △따뜻한 조명으로 물든 궁집 야경 관람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 탐방 △포토존 운영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남양주 궁집의 가을 저녁을 느낄 수 있다. 특히 10월 24일과 25일 저녁 7시에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가을밤의 낭만을 더한다. 작은 음악회에서는 통기타, 양금 연주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으로 궁집의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 궁집은 고즈넉한 전통 건축미와 정취를 간직한 공간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이 특별한 가을밤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원도심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크루즈 승무원 원도심 도보투어’를 24일부터 11월까지 총 6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정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중 입항 비중이 가장 높은 크루즈인 아도라 매직 시티의 승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국에서 건조한 첫 대형 크루즈(약 13만 톤)인 아도라 매직 시티는 올해 강정항에 총 79회 입항할 예정으로, 올해 강정항에 입항하는 전체 크루즈(총 190회)의 약 42%를 차지한다. 이번 투어는 이중섭거리 ~ 명동로 ~ 자구리공원 ~ 정방폭포 코스와, 칠십리시공원 ~ 새연교 ~ 새섬 ~ 천지연폭포 코스 두 가지로 기획됐다. 중국, 동남아시아, 서구권 등 다양한 국적의 크루즈 승무원들은 관광통역안내사의 인솔을 받으며 서귀포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등 서귀포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매일올레시장과 이중섭거리, 명동로 등에서는 승무원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가를 둘러보며 구매할 수 있도록 자유시간도 주어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도보투어를 통해 강정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