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9일 대구 수성구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내 저소득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웰컴박스’ 총 400개(8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1인가구 웰컴박스 지원’사업은 타 지역에서 수성구로 이사해 온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1인 가구를 전입 초기에 방문해 웰컴박스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한다. ‘웰컴박스’는 화장지, 칫솔, 치약,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동의 복지공무원과 고독사 예방 및 위기가구 발굴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이웃돌봄단’이 가정을 방문해 전달한다. 수성구는 가정 방문 시 대상 가구의 생활 환경, 주변 환경, 건강 상태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필요한 복지 서비스나 맞춤형 지원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1인 가구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희망나눔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시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6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린 제38차 KATA/TV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에 참가해 양국 관광협회 및 여행업계 대표단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활용한 수성구 웰니스관광 특화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수성구가 일본에 이어 대만을 두 번째 타깃 국가로 선정하고, 해외 관광객 다변화를 위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만은 국민의 약 60%는 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해외여행을 떠나는 비율도 60%에 달해, 해외문화 체험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이번 발표에서는 다례·한복체험, 전통음식체험 등은 여행사 패키지투어 코스로, 죽궁(竹弓)·부채춤·세시풍속 음식만들기 체험 등은 학생 문화체험투어 코스로 추천됐다. 또한 자체 기획 프로그램으로 한방 및 동의보감 음식을 활용한 ‘글로벌 한방스쿨’, 대구간송미술관 고미술전과 다례한복체험을 연계한 ‘조선 타임슬립’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발표 이후 대만의 학생교류 전담 여행사와 대구 패키지투어를 담당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천을산 서편에 위치한 육군공병5기 6·25 참전 기념비에서 참배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공병전우회 주요 인사, 군 관계자, 보훈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해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육군공병5기 6·25 참전 기념비는 6·25전쟁 발발 당시 제301공병교육대 간부후보생으로 자진 입대한 174명의 청년들이 소위로 임관 후 최전선에 투입돼 조국 수호에 헌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전쟁 후 공병5기 동기생회에서 건립한 것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In first, Last out’이라는 구호처럼 가장 먼저 위험한 진지에 들어가 가장 늦게 철수한 공병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보훈의 정신이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당 기념비에서 참배식을 거행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 신매시장 북측 완충녹지(신매동 571번지)에서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김대권 수성구청장, 주호영 국회의원,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신매시장 상인회 임원, 고산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식전공연, 내빈 소개, 경과보고, 축사,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매시장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3,705㎡, 연면적 5,780㎡ 규모의 지하 2층 건물로 총 132면 주차 공간을 갖췄으며, 신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기본설계를 시작해 지난 5월에 준공됐다. 준공을 마친 공영주차장은 지난 6월 9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개방 중이며, 정식 개장 이후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층 완충녹지는 재조성사업을 통해 2,900여 그루의 수목과 파고라 등을 갖춘 공원으로 재탄생해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을 2년 연속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마음치유, 봄처럼' 공모사업에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된 사업으로, 달서구 치매안심센터와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지난 5월 20일부터 운영 중이다. 오는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치료사의 전문 지도 아래 천연재료인 ‘흙’을 활용해 잔·그릇 등을 직접 만드는 도예치료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의 자기효능감 향상과 인지기능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년 연속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라테라스웨딩 2층 연회장에서 ‘6·25전쟁 제75주년 보훈가족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한 헌신과 희생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달서구는 매년 다양한 보훈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위로연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행사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보훈단체장 축사, 유공자 표창 수여, 위로 공연과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된 표창은 현장에 큰 감동과 박수를 안겼다. 이번 위로연은 6·25참전유공자회 달서구지회가 주관하고, 라테라스웨딩이 2년 연속 장소 및 오찬을 후원하며 민관이 함께 만든 따뜻한 행사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라테라스웨딩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며, 명실상부한 ‘보훈 나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전 직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및 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무원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갑질 사례와 청탁금지법 등의 주요 내용을 영화·드라마 속 장면과 접목해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간부공무원부터 신규 임용자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의식과 책임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어려운 청렴 주제를 보다 쉽고 실감나게 전달하고자 다양한 체험형 청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경주 최부자 아카데미’, ▲‘청렴 흠뻑쇼’ 등 직원 참여형 교육을 통해 매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실로 달서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9월 1일에도 전 직원 대상 청렴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에게 청렴이 선택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지난 19일 대구광역시주민자치연합회와 초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및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 9개 구·군 주민자치연합회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긍정적인 결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달서구가 주도하고 있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결혼문화 운동)의 취지를 공유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대구시 구․군 주민자치연합회장과 달서구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긍정적인 결혼문화 확산 ▲미혼남녀 만남 주선 지원 ▲결혼장려사업 홍보 및 자원 연계 등이 포함되며, 범국민 캠페인으로의 발전을 위한 협력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대구광역시주민자치연합회는 지역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nbs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대표 도심공원인 두류공원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가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두류공원 미래 시민포럼은 23일 대표 선출을 완료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원 조성 및 운영 방안을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포럼은 시민 주도로 두류공원에 필요한 의제를 설정하고 범시민적 실천을 통해 실현해 나간다면 공원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단체다. 실제로 뉴욕의 센트럴 파크는 구성된 컨서번시(Conservancy)라는 민간 비영리조직이 공원을 관리운영하여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잡은 대표적인 성공사례이다. 이번에 대표로 선출된 진덕수 대표(대흥코스텍(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두류공원은 대구 시민들의 삶과 오랜 시간 함께해온 소중한 공간”이라며 “공원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할 수 있는 논의의 장에 함께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고문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구청장은 “두류공원을 지속 가능한 방향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23일 창작교육관 1전시실에서 영암군민과 지역 예술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읍 출신 청년작가 송지윤 씨의 개인전 '풍경의 단서'을 개막했다. 송지윤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수학하며 조형 언어를 구축해 왔다. 그는 일상 사물을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하고, 여기에 자신만의 해석을 더해 새롭게 재구성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고향을 주제로 작업한 주요 작품들을 공개했다. ‘도갑사 가는 길’, ‘춘양리 풍경’, ‘월출산 사자바위’ 등 영암의 자연과 일상이 작가의 섬세한 감각으로 재해석돼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고향의 자연과 일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송 작가의 작품에서 영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시 되새긴다. 참신한 시각의 청년작가들이 고향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일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암군이 잘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송 작가 개인전은 11/2일까지 열리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