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중구는 병원 이용이 어려운 돌봄공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구 자체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2025년 2월부터 “중구 원스톱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차량과 동행매니저가 병원으로 출발할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접수·수납·진료·약국 등 전 과정에 걸쳐 동행하는 서비스다. 연중 모집 중으로 이용요금 자부담은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일 2천원, 일반은 시간당 1만원으로 1회 4시간, 연 24회 이용할 수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중구는 고지대와 노약자 1인 가구가 많은 만큼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동행서비스로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리라 기대한다. 더욱 두텁고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창원특례시는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어업에 종사하여 직업질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여성어업인의 질환 예방을 위해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대상은 창원시에 거주하며 어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 이상(197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여성어업인이며 2024년 수검자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골절·낙상 위험(골밀도), 난청 검사이며 사후 질환에 대한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1월 31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상시접수하며, 접수처는 창원시 수산과 및 구청 수산산림과, 산림농정과이다. 검진의료기관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으로 사업대상자 확정 후 순차적으로 검진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살림과 육아 등 가사활동의 이중노동을 수행하는 여성어업인의 높은 직업질환 유병률을 낮추고 여성어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월 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위치한 시설봄배추 재배현장을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겨울 배추·무는 작년 가을까지 이어진 고온 등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더해 김치업체, 유통인의 저장수요까지 겹쳐 설 명절 이후 가정수요가 감소한 2월 현재까지도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4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봄 배추, 무의 공급량을 늘리고자 봄 작형 재배면적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농협을 통한 봄 배추, 무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 대비 20~30% 확대하고, 계약농가가 배추, 무를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확대 물량에 대해서는 정부가 수매약정을 체결하고, 예비묘 공급 및 약제비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봄 배추의 재배면적은 전·평년 대비 각 4.7%, 2.5% 증가하고, 봄 무는 전·평년 대비 각 6.3%,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봄 작형 수급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미령 장관은 “설 명절 이후에도 배추, 무 등 가격이 높은 주요 채소류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창원특례시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해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남성농업인에 비해 농작업 관련 질병 유병률이 높은 여성농업인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시는 1,3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검진비 22만 원의 90%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창원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부터 70세 이하(1955년 1월 1일부터 1974년 12월 31일생)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해당 기간의 짝수년도 출생자는 내년에 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검진항목은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골절·손상 위험도, 폐질환, 농약중독 검사이며 검진뿐만 아니라 전문의 상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예방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접수는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3월 말 대상자를 확정한 후 4월부터 관내 상남한마음병원에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작업을 통해 발생할 수 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 유해성분 검사와 공개 절차 등 세부 내용을 규정하는'담배유해성관리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2월 6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은 지난 2023년 10월에 제정된 '담배유해성관리법'의 올해 1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담배 유해성분 검사, 정보 공개, 검사기관 지정·관리 등 하위법령으로 위임된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하위법령안에서는 ➊담배 유해성분의 검사 ➋담배 유해성분 정보 공개 범위·시기 ➌검사기관 지정·관리 ➍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 구성·운영 ➎체계적 담배 유해성 관리를 위한 계획 수립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담배 제조업자 등)는 법 시행 당시 판매중인 담배에 대해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하며, 이후 2년마다 해당연도 6월 30일까지 검사를 의뢰해야 한다. 또한 담배 제조업자 등은 검사결과서를 발급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식약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참고로 새롭게 출시한 담배의 경우 판매개시일 이후 1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6월 24일 발령했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2월 7일(금)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 수는 지난해 8월 정점(1,179명)을 보인 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11월 이후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최근 4주 연속 유행기준 미만으로 떨어졌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표본감시 대상 제4급 감염병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이며, 주로 소아청소년층에서 3-4년 주기로 유행하는 특성을 보여왔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023년 동절기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증가 양상을 보이다가 2024년 다시 크게 유행하면서, 질병관리청은 국민들과 의료계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을 알리고 적극적인 치료를 독려하기 위해, 관련 학회와 함께 기준을 마련하여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또한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에 대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신속항원검사 시 보험 급여를 적용함으로써 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주시가 초고령사회 진입과 전립선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도 전립선암 검진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립선암 조기 발견과 치료 기회를 제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립선암 검진 비용 지원 사업’은 경북에서 경주시가 유일하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경주에 주소를 둔 1957년에서 1967년생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지역 의료(검진)기관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받으면, 본인부담금 중 1만 5,000원이 지원된다.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는 혈액 내 전립선특이항원 수치를 측정해 전립선암 가능성을 조기에 포착하는 검사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염 등의 진단에도 활용될 만큼, 정확하고 간편한 검사 방법이다. 경주시는 올해 전체 대상자 1만 4,000여 명 가운데 약 20%인 2,70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과 2024년은 각각 1,532명과 1,726명이 검진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내 유통·가공업체에 물김과 마른김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월 5일부터 주 1회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현장점검은 2월 5일에 전라남도 목포 지역에서 실시하며, 매주 전국 김 유통·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마른김·조미김의 생산 및 유통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가공업계에 물김 수급 전망 등 정보를 적극 제공하여 적시 수매를 유도하고, 마른김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하여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이번 점검과 함께 마른김의 원활한 국내 유통을 위해 오늘(5일)부터 김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김을 생산·유통·가공·판매하는 과정에서 매점매석 행위 등 건전한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확인하는 경우 누구든지 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밥상의 대표 반찬인 김의 가격 안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유통 및 가공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라며, “물김 업계의 자율적인 생산 조절을 유도하고 불법 양식을 단속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창군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하여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120일 동안 총 8회 제공하는 바우처가 지원된다. 회당 서비스 가격은 1급 유형 8만 원, 2급 유형은 7만 원이며 소득수준에 따라 0%에서 30%의 본인부담금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증빙서류 지참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해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기존 지원 기간(120일)이 경과한 후, 증빙서류를 갖춰 연 1회 재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9호로 지정됨에 따라, 3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집무실에서 지정서 및 지정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농촌정책국장, 농촌경제과장 등 농식품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김돈곤 청양군수에게 지정서와 지정패를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은 전통 삽목 기술을 활용해 자투리 땅에서 구기자를 재배하고, 연 2회 수확을 통해 독창적인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계 유지에 큰 역할을 했다.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름과 가을, 연 두 차례 수확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100%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청양 구기자는 1454년 세종실록지리지에 충청도 지방의 진상품으로 기록된 이래, 전국 생산량의 66%를 차지하는 대표적 약용작물로, 청양군 일원 52.1ha에서 전통 농업으로 재배되며, 소득률이 60%가 넘는 고부가가치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총사업비 14억 3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