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65주년 3·14 김주열 열사 추모 제향이 14일 남원 김주열 열사 추모 공원에서 진행됐다. 남원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회장 이영노)에서 주관한 이날 추모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박희승 국회의원, 김영태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학생, 마산 김주열 열사 기념사업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모 행사는 제향을 시작으로 추모사, 추모 노래, 추모 시 낭독, 묘소 헌화, 음복 순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도 엄숙한 분위기에서 열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故김주열 열사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1960년 3·15부정선거로 국민들의 분노가 들불처럼 일어났던 때 마산의 혁명 대열에서 처참한 주검으로 발견되어 4·19혁명을 촉발했다. 이영노 회장은 "김주열 열사는 3·15 부정선거에 당당히 맞서 민주화 불꽃 4·19 혁명의 도화선 역할을 하고 산화하신 지 65년이 됐다"며 "열사께서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마산 시민, 학생들과 함께 시위에 앞장서 무차별적인 공권력의 총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는 14일 거창군 노인복지회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경로당 회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공로패 수여, 이·취임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15대, 16대 지회장을 역임한 신종학 지회장은 2017년부터 8년 동안 거창군정과 노인회 발전,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인모 거창군수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임하는 신종학 지회장은 “재임하는 동안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구인모 군수님, 이재운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강창남 지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거창군 노인회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창남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거창군 어르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봉사하는 자리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신종학 지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지회장님과 임원분들이 이뤄놓으신 업적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n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4일 운산면 신창길 82 일원에서 신창리 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관내 기관·단체의 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사,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신창리 경로당은 연면적 147.8㎡의 규모로 방 2개, 거실, 주방시설, 시스템 에어컨 등 현대화된 공간을 갖췄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벽지 대신 편백나무가 사용됐다. 박영진 신창리 노인회장은 “새로 개관한 경로당이 주민 화합과 어르신의 복지 증진을 위한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새롭게 개관한 신창리 경로당이 주민과 어르신의 마음을 살찌우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시책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동구 만세로광장에서 열린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919년 대전 지역 만세운동의 효시로, 산내면 출신 양사길 선생이 주도한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06년 전 이곳 인동장터에서 울려 퍼진 독립의 함성은 대전 전역으로 퍼져나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드높였다”라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새기며, 그 뜻을 이어받아 더욱 번영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사)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는 14일 합천체육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노인회 임원,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58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행사에서는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우수분회 시상, 모범경로당 표창, 개회사 및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제2부에서는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 승인, 2025년 예산안 승인, 감사 선출이 이루어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쌍백면분회 이방수 분회장 외 4명이 노인복지업무 유공 표창을 받았으며, 우수분회 부문에서는 가야면분회가 최우수상을, 가회면분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초계면분회와 쌍백면분회는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합천읍 관자경로당 윤종만 회장 외 16개 경로당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음성군은 14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초등·중학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과 입학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졸업생과 입학생을 포함한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배움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서로의 도전을 응원했다. 이날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학습자 12명이 졸업장이라는 꿈을 품에 안았다. 이들은 2022년 설성성문학교 초등 1단계로 입학한 후 3년 동안 학구열을 불태우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 초등학력 인정이라는 결실과 졸업의 기쁨을 얻었다. 또 이들 중 8명은 중학 1단계에 진학한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학령기 동안 교육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학력 인정의 기회를 주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 및 중학교 과정으로 편제돼 있으며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올해 금빛평생학습관에서는 초등 1단계와 중학 2단계를, 설성평생학습관에서는 초등 2단계와 중학 1단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신규 지정 받아 38명(초등 15명, 중학 23명)의 학습자가 입학했다. 조병옥 군수는 “초등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인천산림조합과 함께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구민들과 함께하는 ‘반려 나무 나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봄을 맞아 구민들에게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반려 나무를 기르고 돌보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평화로운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녹색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4월 2일, 도화동 염전공원에서 열리는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종료 후 진행되며, 방울 철쭉, 레몬 나무 등 1,300주를 구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무료로 나눌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이해 반려 나무 나눔 행사에 동참해 준 인천산림조합에 감사드린다.”라며, “구민 모두가 반려 나무와 함께 싱그러운 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지난 13일 구청장실에서 행사 공동 진행을 위한 반려 나무 나눔 기념식이 개최됐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영천시는 올해 ‘17기 단기 입주작가 결과전’을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파노라마 판타지(Panorama Fantasy)’라는 제목으로, 아름답고 수려한 풍경에 감춰진 현대사회의 긴장과 불안을 담은 20여 점의 파노라마 사진과 영상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전영경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회화는 물론 조형, 설치 작업을 사진이라는 매체와 아우르는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봄의 길목에 열리는 17기 단기 작가 결과전에 오셔서 가족들과 함께 멋진 사진 작품을 감상하고, 영천의 명소도 둘러보며, 겨우내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펴고 다가오는 봄과 함께 희망찬 3월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관람료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로 문의하면 된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영천시는 지난 6일 금호농협에 이어 14일 북안면 복지회관에서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농촌왕진버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소, 사단법인 햇살마루, 영천시보건소 등의 전문 의료진 40여 명이 투입되어 ▲한방진료 ▲운동처방 ▲검안 ▲치매상담 등 4개 분야에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대부분 고령 농업인들이라 한방진료가 최고 인기 코너였으며, 특히, 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연구소의 근골격계 질환 관련 운동처방을 경험한 농업인들은 처음에는 다소 생소하다는 반응이었으나 개인별 진단에 따른 1:1 맞춤운동을 처방받으면서 큰 호평이 이어졌다. 이날 참여한 방병배 북안면 이장협의회장은 “이곳이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다보니 좀 아파도 참고 사는게 일상이다”라며, “이렇게 마을까지 의료진이 직접 와서 동네 어르신들 눈에 맞는 돋보기도 맞춰 주고, 침도 놓아주니 정말 좋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수한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국가보훈부는 15일 오전, 국립3·15민주묘지(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시민·학생 모두가 하나 되어 일어났던 3·15의거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3·15의거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3·15의거 참여학교 후배 학생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65주년을 맞는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정·부통령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당시 마산시민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일어났으며,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최초의 유혈 민주운동이다. 3·15의거는 지난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정부기념식으로 격상됐고, 2011년부터 매년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28민주운동,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 기념일을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 연속성 있는 주제로 통합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며, ‘봄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2·28민주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