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남구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 남구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수강생 120여명을 모시고 2025년도 실버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남구노인복지관 실버대학은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차고 풍요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래교실, 스포츠·건강 교육, 금융 및 법률 특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한 어르신들에게 오늘 배운 것이 내일의 힘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개청 50주년을 맞이하는 남구는 어르신들을 비롯한 구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박시우 남구노인복지관장은 "많은 분들이 실버대학 과정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9개월여의 기간 동안 즐겁게 수업에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3월 7일 대동골문화센터에서 서커스 아티스트와 연주자들이 결합한 서커스 밴드 공연 '체어, 테이블, 체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일상 속 오브제인 의자와 테이블을 활용하여 만남과 이별을 주제로 한 감정과 상황을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표현한 작품이다. 서커스 아티스트들의 정교한 연기와 마임을 바탕으로 재즈연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신선한 상상력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은 사전 신청부터 큰 관심을 끌었으며, 공연 전석을 가득 채운 가족 단위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서커스와 마임, 재즈가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적 시도를 통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던 기회였다. 앞으로도 남구는 예술과 문화의 다양성을 확장해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공연은 4월 12일 15시, 모자장수와 함께하는 마술이야기로'모자장수의 원더랜드'가 준비되어 있다. 관람 신청은 현장방문 또는 공연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9일, 경동시장 내 ‘안동집’에서 구민 20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음식 나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OTT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셰프가 주최했으며, 함께 출연한 ‘만찢남’ 조광효·‘황금막내’ 김예림 셰프와 함께 정성스러운 한 끼를 마련했다. 이날 셰프들은 안동집의 대표 메뉴인 손칼국시, 수육, 배추전을 직접 조리해 방문한 구민들에게 대접했다. 식사를 마친 한 구민은 “TV에서 보던 요리사들이 직접 요리를 해주니 오늘 점심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정성 가득한 음식 덕분에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령 셰프는 “안동집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자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김미령 셰프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서로를 보듬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동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주시 덕진구 금암1·2동이 분동된 지 42년 만에 통합 금암동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전주시는 10일 금암동 통합청사(금암동 주민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시·도 의원, 지역 자생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암 1·2동 통합을 기념해 ‘금암동 주민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통합선포 △기념사 △축사 △제막식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금암1동과 금암2동의 원만한 통합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함께 힘써온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통합 금암동 출범을 축하했다. 이에 앞서 시는 인구감소 등 행정 여건 변화에 발맞춰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주민 편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동 통폐합을 추진해 왔으며, 여론조사와 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날 옛 금암 1·2동을 ‘금암동’으로 통합했다. 시는 기존 금암1동 주민센터를 임시 통합청사로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월부터 민원실과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등 내부 시설을 개선해왔다. 기존 금암2동 주민센터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오는 4월 5일 오후 2시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에서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 빠삐용Zip Rock Festa’가 열린다. 이날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가 주관, 장흥군이 후원한다. 빠삐용Zip Rock Festa에는 대한민국 록밴드 대표 주자 노브레인, 크라잉넛, 화노, 모허, 더 픽스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크라잉넛은 ‘밤이 깊었네’, ‘좋지 아니한가’, ‘말달리자’, ‘오 필승 코리아’ 등을 히트시킨 대한민국 인디밴드 1세대다. 2024년 ‘정남진 장흥 물 축제’에 이어 두 번째 장흥을 방문하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라디오스타’OST인‘비와 당신’을 비롯해, ‘넌 내게 반했어’, ‘룩셈부르크’등으로 유명한 인디 록의 전설 노브레인도 장흥의 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밖에 2023년 KT·G 상상마당 밴드 디스커버리 우수상을 받은 화노, 2024년 인천 펜타 슈퍼 루키 은상, 2024년 기형도 음악제 대상(2024)을 받으며 혜성같이 등장한 모허, 그리고 2021년 JTBC 슈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지난 3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21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각종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 부스에 참여하려는 열기가 축제장을 가득 채웠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출발! 고로쇠 숲 탐험대', '고로쇠 고추장 만들기', '고로쇠 고원길 걷기'는 축제장의 큰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방문객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첫 추진한 '고로쇠 고추장 만들기' 현장 접수가 순식간에 마감돼 큰 인기를 누렸다. 그 밖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무대 공연으로 축제장을 가득 채워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또한 현장 판매로 준비된 고로쇠물이 전량 판매됐으며, 확대 운영한 간식류 운영 부스도 관광객으로 붐비며 매출액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관광객은 “운일암반일암을 걸으며 마신 고로쇠는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을 싹 녹여주는 그 어떤 물보다 상쾌한 꿀맛이었다”라며 “봄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먹을거리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복 80주년과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를 맞아 안중근 의사의 독립 정신과 평화 사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작발레 공연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사)안중근의사숭모회·안중근의사기념관이 오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서울 예술의 전당 시제이(CJ)토월극장에서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한 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안무 문병남, 대본·연출 양영은)은 안중근 의사의 유언인 “대한독립의 함성이 천국까지 들려오면 나는 기꺼이 춤을 추면서 만세를 부를 것이오”를 모티브로 2015년 창작됐으며, 죽음을 앞두고도 나라의 평화와 독립을 꿈꿨던 안중근 의사의 삶과 철학을 담아냈다. 특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일회성 창작작품에 그치지 않고 다년간 음악과 안무, 연출을 수정·보완하여 해외 라이선스 작품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발레계에 새로운 축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일(15일 17시, 16일 15시)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 안중근 역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이동탁 발레리노와 윤전일 댄스 이모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기반을 다지고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한 계몽운동에 헌신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서거 제87주기 추모식이 10일 오전, 도산안창호기념관(서울 강남구)에서 열린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추모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재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국민의례와 약전 봉독, 추모 식사 및 추모사, 추모 공연,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878년 평남 강서 출생의 안창호 선생은 1898년 독립협회에 가입하고 만민공동회를 개최하여 국민의 자각을 호소했다. 1902년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인친목회를 조직하고 회장에 선출됐으며, 1905년에는 한인친목회를 발전시켜 공립협회를 창립하여 초대 회장으로 공립신보를 발행했다. 1907년 귀국 후 양기탁, 안태국, 이승훈 등과 비밀결사 조직인 ‘신민회’를 조직한 뒤 평양에 대성학교를 설립하는 등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했다. 191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한인국민회를 조직, 초대 회장에 취임한 안창호 선생은 19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도향교는 지난 9일 오전 10시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한 청도향교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유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성현들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는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학문적 덕망을 기리고 존경을 표하는 전통 제례로, 조선시대부터 전국 각지의 향교에서 봄(음력 2월)과 가을(음력 8월) 두 차례 봉행되어 온 유교의 중요한 의식이다. 이번 제례는 청도향교 주관 아래 유교 예법에 따라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대로 역할을 맡아 진행됐으며, 유림들은 전통 제례복을 착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의식을 올렸다. 특히, 이번 석전대제에서는 김하수 청도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공자에게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초헌관은 국가적 제향에서 가장 중요한 예를 담당하는 자리로, 이번 제향에서 군수의 참여는 전통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그 계승 의지를 더욱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 예광해 청도향교 전교는 “석전대제가 유교 정신을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3월 10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문화고위급대화 추진위원회’ 위원 7명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한다. ‘에이펙 문화고위급대화 추진위원회’는 의제와 프로그램 자문, 주요 참석자 추천 등 ‘에이펙 문화고위급대화’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손지애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안호영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 ▴이재영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차인혁 광주과학기술원(GIST) 석학교수, ▴최경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 외부위원(가나다순) 5명과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직무대리) 등 내부위원 2명 등, 총 7명으로서 ‘에이펙’과 국제문화교류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유인촌 장관은 “올해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가 경주의 문화·역사적 상징성과 ‘케이-컬처’의 정수를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성공적인 ‘문화 에이펙’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에이펙 최초로 문화 장관들이 역내 협력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