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 연수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백세인생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내달부터 ‘치매안심 기억편지’를 발송한다. 인천 최초로 연수구에서 시행한 이 사업은 바깥 활동이 어려운 인지저하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가정에서 편안하게 받아볼 수 있는 배송형 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 신청대상은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사람으로 구는 선착순 100명을 모집해 매주 1회 ▲단계별 인지활동 워크북 ▲치매예방 퍼즐놀이 ▲건강관리 용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가 총 8주간 대상자의 가정으로 배달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의 64%가 인지기능이 이전보다 나아졌으며,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여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뇌 활성화 훈련은 우리의 인지기능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인지건강 꾸러미를 통한 일상생활에서의 꾸준한 훈련은 인지기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살 고위험 시기인 3~5월 자살예방을 위한 고위험군 집중관리 및 홍보활동에 나선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자살률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2021년 3월, 2022년 4월, 2023년 5월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조량 증가,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과 새학기, 졸업, 구직 등으로 인한 사회적 변화 및 상대적 박탈감, 우울감 등이 영향을 준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자살 예방을 위한 각종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기존 자살예방 생명지킴이의 대상 직종을 학교 내 상담·보건교사 등 교육자원으로 확대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견 및 대응방법 등을 주기적으로 교육해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로 양성한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위해 자살시도로 응급실 내원 이력이 있거나 우울증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받는 자살 고위험군 도민들에게 난치성 우울 및 자살충동 억제 등에 효과가 있는 비강스프레이(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 치료비를 지원한다. 4월부터는 자살 위험요인을 차단하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진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5개월간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해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70세 이상(1954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는 직무교육을 받은 치매전수조사 요원 12명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인지선별검사지(CIST)를 이용하여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시공간 기능, 집행기능, 언어기능 등 13개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되며, 검사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소득 기준별로 검사비 일부를 지원하여 진단, 감별검사로 연계된다. 또한 치매로 진단되면 등록을 통해 치료관리비와 조호 물품을 지원받고,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프로그램과 가족 교실 등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통합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 시 증상이 완화되고 진행 속도도 늦출 수 있기에 치매 조기 검진 전수조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한약(생약) 분야 주요 정책과 한약(생약)제제 심사 방향 등에 대한 ‘한약(생약) 분야 정책‧심사 설명회'를 3월 27일 JK아트컨벤션(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약(생약) 업계가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24년 한약 분야 주요 정책 ▲한약(생약)제제 품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 방향 ▲한약 분야 사후 안전관리 방안 ▲한약재 맞춤형 GMP 운영방안 ▲한약(생약)제제 품질 및 안전성‧유효성 심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며,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업계에서 한약(생약) 및 한약(생약)제제 허가·신고 및 사후관리 제도의 이해도를 높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주 바이오생약심사부장은 “업체에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약(생약)제제를 국민에게 공급함으로써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식약처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안심과 한약(생약) 및 한약(생약)제제 업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전국 12개 야생동물 질병 진단기관의 ‘야생동물 질병 실험실검사 정도관리’를 평가하고, 이들 12개 기관의 정도관리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야생동물 질병 실험실검사 정도관리’ 평가는 야생동물 질병 진단기관의 검사 수행 능력과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진행됐다. 평가 대상 12개 기관은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2개(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치료기관 1개(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수의과대학 6개(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경상대, 서울대, 전북대), △민간 진단기관 3개(㈜아비넥스트, ㈜옵티팜, 포스트바이오㈜) 이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Tuberculosis) 총 3개 질병을 대상으로 항원 검출검사(실시간 유전자 검출법)의 검사숙련도를 평가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이번 전국 야생동물질병 실험실 검사 정도관리 결과 전문을 3월 28일 ‘국립야생동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서해안 일대 6개 지점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감시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 등을 위한 이번 감시사업은 서산·당진·보령·태안·서천·홍성 6개 지점에서 매주 해수와 갯벌을 채취해 검사를 실시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에 의해 감염되며 치사율이 50% 내외에 달하는 중증 감염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이 되는 5-9월에 집중 발생하나,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첫 검출시기가 단축되면서 발생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및 설사 등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현 후 24시간 이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만성 간 질환자 등 면역 기능이 약화된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높은 만큼 의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참진드기 서식 실태조사를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야외활동 시 야생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질환이다. 주요 매개체는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로, 일본 및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크기는 약 2 부터 3mm, 몸은 갈색빛을 띄고 있다.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에 발생하기 시작하며, 2013년 국내에 첫 발생사례가 확인된 후 지속해서 감염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층과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감염 위험성이 높다. 진드기에 물렸다고 해도 대부분 감염되지 않지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일부 진드기에 물려 증상이 나타나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월 26일 고창군청을 방문하여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의 럼피스킨․구제역 백신접종 등 방역추진 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이어 완주군 소재 민간 방역업체(이동식 랜더링 처리업체)를 방문하여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해 국내 처음 발생하였던 럼피스킨의 재발 방지를 위한 백신접종과 구제역 일제접종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 방역관계자는 럼피스킨 및 구제역 백신접종을 위한 백신 공급 계획, 접종지원반 편성․운영 등 사전준비 상황 및 조치계획을 보고하였다. 이에 한훈 차관은 “럼피스킨 백신접종 시 부상방지와 적정 접종을 위해 보정 인력을 접종지원반에 편성할 것”과 “지난해 백신접종 과정에서 일부 제기되었던 접종 부작용 우려 해소를 위해 백신접종 요령 사전 교육․홍보, 임신말기 소 등에 대해 접종 유예, 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 세심한 방역관리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구제역 일제접종을 위해 백신을 충분히 확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일상에서 지속적인 불안, 우울감을 느끼고 있지만 비용 부담, 접근성 문제 등으로 상담을 망설이는 서울 청년들의 아프고 지친 마음을 서울시가 보듬고 치유해준다. 서울시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9~39세 서울 청년에게 무료 심리검사를 통한 과학적 진단 후 맞춤 상담, 치료 등을 연계하는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민 2,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앙정부는 물론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서울시의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다. '만19세~39세 서울청년 마음건강상태 검사 후 1대 1 맞춤 상담… 최대 10회까지' 선정된 청년을 대상으로 우선 마음건강 상태에 대한 온라인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총 6회(회당 50분)의 일대일 전문가 맞춤 상담이 진행된다. 밀도 있는 상담을 위해 올해부터는 기본상담 횟수를 기존 4회에서 6회로 늘렸고 필요시 10회까지도 이뤄진다. 마음건강 온라인 사전검사는 ▴간이정신진단검사 ‘KSCL-95’ ▴기질 및 성격검사 ‘TCI’ 2가지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참여자의 마음건강 상태를 3개 유형(일반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3월 26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산하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 개소식에 참석하여 마약퇴치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재활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마퇴본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소하는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는 1992년 이후 마약중독 예방 교육·홍보 및 중독자 사회복귀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운영을 담당한다. 식약처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국민 여러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한번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당신의 일상(13) 24시간 사이(42) 모든 순간 함께하겠다”는 의미의 대표 전화번호[1342]를 운영하고 전문 상담인력을 활용하여 마약류 중독 관련 안내(치료병원 등), 중독자 중독심리상담, 오남용 예방 상담, 중독재활센터 연계 안내 등 다양한 상담을 24시간 제공한다. 향후, 식약처는 마약 중독 재활 및 예방을 한 걸음 더 다가가 돕겠다는 의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