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주시와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이 24시간 안정적 혈액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달 3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시장, 이경섭 계명대학교경주동산병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관 혈액공급소 운영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에 혈액공급소 운영 인력(임상병리사 1명) 인건비를 연간 5000만원 지원한다. 향후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은 지역 내 의료기관에 24시간 혈액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관리하는 혈액공급소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그간 지역 혈액공급소의 부재로 포항에 소재한 혈액공급소까지 혈액을 수급해 오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량 출혈이 발생하는 응급수술이나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 등 촌각을 다투는 재난 상황에서 혈액의 신속한 수급은 시민 안전에 필수요건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7월 ‘경주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 보건의료 공급 취약 분야 개선책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 1월에는 보조사업자 공모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순천시가 민선 8기에 접어들어 지역 의료자원을 육성하고 네트워크화하여 하나의 대학병원처럼 기능하도록 하는 지역 완결 공공의료시스템 구축의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년간 필수 공공의료 정책들을 추진하면서 지자체가 필수의료와 의료계의 상황을 깊이 공감하고 협업할 때 의료기관 간 장벽이 낮아지고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지역 의료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표준 일류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순천 성가롤로병원, 지자체와 협업 보건복지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 선정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에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에 지원한 71개 기관 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를 위해 행정, 의료전문가 등으로 TF팀을 구성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앞으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심뇌혈관질환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성가롤로병원과 최대한 빠르게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월 24일 오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방역 관계자 등을 격려하면서 설 명절 연휴 대비 가축방역 방역 태세를 점검했고, 화성시 거점 소독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경기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관리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설 명절 기간에도 빈틈없는 방역관리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송미령 장관은 “올해 1월에만 9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장에서 발생하고, 인접 국가인 일본에서도 발생이 급증 하고 있으며, 1월에도 전국 철새도래지 200개소에서 약 128만 수의 철새가 확인되는 등 발생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며, 1월 20일에는 경기 양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하는 등 설 명절에도 가축전염병 추가 발생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다.”라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가축전염병은 주로 사람과 차량을 통해 전파되므로 거점 소독시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특히 이번 설 명절 기간에 눈 예보가 있고 한파 특보도 발효될 전망이므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한‘스마트태그’를 무상 지원한다. 스마트태그는 배회나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어르신의 소지품(가방 등)에 부착하는 열쇠고리 형태의 타원형 소형 전자기기로, 보호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치매 어르신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시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가정 복귀를 돕는 데 유용하다. 기존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하는 손목형 GPS 배회감지기는 가격이 비싸고 충전 배터리의 지속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스마트 태그는 가격이 저렴하고 작은 크기로 착용과 보관이 용이하며 건전지를 사용하여 충전없이 최대 500일 이상 지속가능하다. 스마트태그를 등록, 관리할 수 있는 보호자와 함께 중구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기기를 발급받을 수 있고,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진봉 구청장은 “해마다 실종 치매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치매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 배회인식표 제공, 사전 지문 등록 등 실종예방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월 2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추진상황, 설 연휴 지자체 응급의료체계 운영상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하여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기간”으로 지정하고,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시행 중이다. 정부는 다양한 지원대책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 모니터링·점검 체계를 마련,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일 평균 16,815개소의 병·의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는 2024년 설 연휴 대비 361.6%, 2024년 추석 연휴 대비 92.3% 증가한 수준이다. 정부는 문 여는 의료기관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설 당일 운영 시 보상을 대폭 강화하고, 각 지자체에서 지역별 의·약사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4일, 진주제일병원과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원격협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격협진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 취약지와 취약계층에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만성질환자와 정기적인 원격 협진이 필요한 주민들이 주요 대상이다. 주민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인근 보건진료소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처방과 복약지도, 건강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정의철 진주제일병원장, 옥광윤 기획원장, 여태봉 총무이사, 정차남 간호부장, 김우진 총무기획실장,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ICT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확장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개선하고,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하동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고의 의료진과 장비를 갖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가 유행 정점을 지나 2주 연속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유행기준 보다 높아, 설 연휴 기간 중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각별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년 3주차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57.7명으로 전주(86.1명) 대비 33.0% 감소했으나,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아직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7~12세에서 가장 높고, 13~18세, 1~6세 순으로 높았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수도 2025년 3주차에 1,235명으로 전주(1,627명) 대비 24.1%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나, 전년 동기간과 대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2025년 3주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율은 45.6%로 전주 대비 17.1% 감소했고, 바이러스 유형은 A(H1N1)pdm09 28.5%, A(H3N2) 15.7%, B형 1.4% 순이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월 24일,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국가 방역물자를 비축하고 있는 (주)한컴라이프케어(경기도 용인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비축 중인 개인보호구 등 방역물자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은 방역물자 비축센터를 ㈜한컴라이프케어 등 3개소에 위탁 운영 중이며, 신종감염병 유행 시 의료진의 현장 대응에 필요한 개인보호구 레벨D 보호복, 고글, 장갑, 마스크 등을 비축하고 있다. 신종감염병 대유행 시 전국 각지로 방역물자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권역별(중부, 남부)로 분산 비축 중이며, 긴급 배송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비축센터 운영 관계자를 격려하며, “언제 발생할지 모를 신종감염병 대비를 위해 평시에도 방역물자를 상시 비축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신종감염병 초기 대응에 필요한 방역물자를 지속 유지해 갈 계획이며, 비축센터에서는 평시 안정적인 물품관리와 배송체계 유지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읍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신태인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과 조기 검진 혜택 등을 알리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3일 신태인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시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치매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신태인 분소의 개소 소식을 널리 알리고 치매 조기 검진과 치료 관리비 지원 사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현장에서 배부된 홍보물품과 리플릿은 어르신들의 이해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장날을 맞아 치매 관련 행사가 열리니 더 많은 사람이 치매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양시는 23일 정인화 시장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광양사랑병원, 광양서울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인 다나소아과를 방문해, 응급의료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을 점검하고 설 연휴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게 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연휴 기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의 협조와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광양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여러분들께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서 설 연휴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은 광양사랑병원과 광양서울병원 2개소다. 병 · 의원 56개소, 보건의료기관 5개소, 휴일 지킴이 약국 48개소 또한 문을 열고 다나소아과, 미래여성의원 등 4개소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임산부 등 의료 취약 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 연휴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현황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