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중구 영주2동 당산 보존회는 지난 12일,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최진봉 중구청장, 영주2동장,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산목 제례식을 개최했다. 당산 보존회는 주민들의 협조로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에 당산목 산신령께 제례를 지내면서 주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며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마을의 안녕을 위해 매년 자발적으로 당산제를 개최하고 있는 당산보존회와 영주2동 주민분들께 감사드리고, 올 한해도 영주2동 주민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2월 12일 농업기술원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북도의장, 대학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200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실습 위주의 장기 교육과정이다. 제9기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2년 과정인 마이스터과정(사과, 복숭아, 블루베리 등 8개)과 1년 과정인 청년농CEO과정(딸기, 한우 2개)으로 총 7품목 10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전국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통해 총 200명의 전문 농업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서 입학생들은 선서를 통해 세계와 당당히 겨루는 전문성과 창조성을 겸비한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환 지사는 “스마트한 농업, 매력 있는 농촌 실현을 위한 창조적 농업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을 통해 많은 전문가를 배출하여 충북 농업 발전에 이바지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12일 구루물아지트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세계직지문화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 임은성 청주시의원, 협회 이사, 자문위원,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발전기금 기탁식, 작년 사업성과 보고 및 올해 주요사업에 대한 안건심의 등이 이뤄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직지의 세계화 및 발전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05년 출범한 세계직지문화협회는 직지의 가치를 계승해 세계화 전략을 마련하는 사업, 금속활자 관련 국제적 학술연구 및 교육사업, 직지의 국제교류·전시·홍보사업, 국내외 직지찾기 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수 회장은 “직지는 단순한 유물이 아닌, 인류의 기록문화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 청주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직지의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국내외로 전파하는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세계직지문화협회가 20년간 노력하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 서구 가수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괴곡동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정월대보름 거리제’가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철모 서구청장과 지역 인사, 괴곡동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성 풍물단의 액막이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거리제, 오곡밥 나눔 행사가 진행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거리제에서는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마을의 번영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정성껏 준비한 제물을 올리는 등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괴곡동 운영위원회 전태식 대표는 “이번 거리제를 통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기회가 많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정월대보름 거리제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2025년에는 마을 주민들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가정마다 평안과 행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 서구 관저2동‘구봉산 산신제보존회’에서 12일 오전 10시 구봉산 신성봉 아래(선유근린공원 주차장)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주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구봉산 산신제’를 개최했다. 이날 산신제는 ▲서구풍물단 지신밟기 ▲구봉예술단 천수바라춤, 모듬북 공연 등 식전 행사에 이어 산신 제례가 행해졌다. 이어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오곡밥 나눔, 경품추첨 등 주민 화합의 자리도 펼쳐졌다. 구에 따르면 관저동, 가수원동, 괴곡동, 흑석동 등에 둘러싸인 구봉산은 대전 팔경 중 하나로, 신선이 그려놓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절경이 일품이다. 특히,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저동 주민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구봉산 산신제보존회가 전통을 보전하기 위해 애정과 노고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전통 보존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오신 구봉산 산신제 보존회(회장 김성일) 모든 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구봉산의 정기를 받아 서구의 번영과 구민 모두가 올 한 해 만사형통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영암군은 4일 군청에서 ‘2025 왕인문화축제 기획단 1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5개 분야 나눠 축제의 스케일을 키우기로 했다. 3/29~4/6일로 예정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9개 실·과·소에 분과를 구성한 영암군이, 이날 보고회를 열고 축제 추진 전략과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2025 왕인문화축제의 스케일이 달라졌다’를 표방하고 있는 영암군은, 올해 행사를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일본 왓소축제 연계 글로벌축제 개최(글로컬) ▲축제 기간 9일 확장(시간) ▲왕인상 품격 상향(가치) ▲축제장 구림한옥마을 포함(공간) ▲야시장 공간 주차장 확보(편의)로 축제의 방향을 설정했다. 먼저, 보고회에서는 스케일이 달라진 왕인문화축제의 가늠자가 될 일본 왓소축제를 재현하기로 했다. 한일 수교 60주년인 올해 왕인박사의 문화 전파와 국제교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왓소축제를 재현해 관광객들에게 로컬과 글로벌 문화를 한꺼번에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4일에서 9일로 연장된 축제기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꼼꼼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동대문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각 동에서 민속놀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전농2동에서는 마을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염광교회 앞마당에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 동아리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약 400명의 주민들이 함께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겼다. 도담어린이집 어린이들도 전통놀이 체험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주민들은 오곡밥과 나물, 떡을 나누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동대문구보건소에서는 마음건강 상담 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동대문구의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올 한 해 구민들의 일상이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 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평창군은 12일 평창군청 광장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평창군민속보존회 풍물단원 50여 명이 초청되어 풍물 한마당과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만복 평창군민속보존회 회장은 “우리나라 전통 세시풍속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뜻깊다.”라며 “평창군민속보존회가 앞장서서 우리의 전통 민속이 잘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의 안녕과 풍작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오늘 지신밟기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각자의 소망을 이루는 2025년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집터의 신을 달래어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 가족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제의 풍습이다. 올해 정월대보름은 2월 12일로, 평창군에서는 군청 행사와 더불어 평창읍, 용평면, 봉평면, 진부면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진행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당진시는 지난 11일(음력 1월 14일)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 2025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날이 한해의 시작을 가족과 함께 맞으며 보내는 명절이라면 대보름은 마을 공동체 주민들이 모여서 마을 제사를 지내며 한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고, 한해 농사를 준비하는, 동아시아의 중요한 명절이다. 첫 보름달이 뜨는 날 저녁에 여신에게 대지의 풍요를 비는 것이 우리 농경의례의 주류였고 줄다리기도 대부분 대보름날 행사였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농경문화를 상징하는 대표 축제이자 매년 개최되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사전 행사의 일환으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매년 기지시줄다리기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오전 11시 총회를 시작으로 당주댁 지신밟기와 함께 볏가릿대 세우기, 서낭제, 장승제가 진행됐고, 저녁에는 달집제와 달집태우기로 가족의 건강과 마을의 안녕 및 농사의 풍요를 기원했다.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 구은모 보존회장은 “정월대보름 행사에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안군 부안읍은 11일 권익현 부안군수와 함께 500여명의 읍민이 참석한 가운데 ‘협심도진(協心圖進) 2025년 군민과의 희망소통대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안읍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및 시낭송 수강생들의 흥겨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는 부안읍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모산마을 주민 일동의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금 기탁 및 출향인 2명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이 이어져 지역사랑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소중한 의미가 더해졌다. 이어 한동일 읍장은 ‘부안을 가치 있게, 군민을 행복하게’의 2025년 부안읍 비전을 제시하며 군민 모두가 주인인 행복 소통 도시, 군민 모두가 잘사는 희망 미래 도시, 군민 모두가 든든한 나눔 복지 도시를 주제로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권익현 군수와 군민 간 소통대화는 먼저 동영상을 통해 2024년 주요성과 및 2025년 군정 구상을 군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한편 이후 자유롭게 개진된 주민 의견에 대해 권 군수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지역발전 및 현안 사업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