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다양한 경관과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관광도로’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은 10일 발표한 이슈브리핑에서 “국토교통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관광도로 지정제도’는 도로를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닌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교통·관광 융합 정책”이라며 “전북은 해안, 산악, 문화자원 등 다층적 자원을 활용해 가장 매력적인 관광도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북연구원은 관광도로 지정이 낙후지역과 인구소멸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될 경우 균형발전 효과도 높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민이 직접 여행상품 개발, 체험프로그램 운영, 환경정비에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운영모델을 도입해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북에는 이미 관광도로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테마별 노선이 풍부하다. 군산–변산–곰소로 이어지는 ‘노을해안 드라이브로드’, 전주–위봉산성을 잇는 ‘평화의 순례드라이브’, 임실 옥정호–정읍 구절초 정원을 연결하는 ‘옥정호 낭만가도’, 남원–순창으로 이어지는 ‘K-컬처 감성로드’는 자연·문화·정서를 모두 담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한 ‘2025 숙박할인권 지원사업(지역 특별 기획전)’이 여행객의 실제 여행 행동 변화를 유도하며 경남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으로,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여행 비수기에 집중 추진됐다. 경남 지역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온라인 예약 시 사전 발급된 할인 쿠폰을 통해 할인을 제공했으며, 발급된 2,500매 중 취소분을 제외한 2,373매가 사용됐다. 숙박할인권 지원사업을 통해 ▲여행수요 창출 ▲여행지 재발견 ▲체류형 여행 확대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도출했다. 쿠폰 사용자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65.1%는 ‘원래 계획에 없던 여행을 떠났다’라고 응답해 이 쿠폰이 잠재 수요를 실제 여행으로 전환하는 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6.6%는 ‘예상하지 않았던 여행지를 방문했다’라고 응답해 쿠폰이 여행지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여행 만족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시가 1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관광 박람회 ‘2025 ILTM 칸’에 참가해 서울홍보관을 최초로 운영하여 서울 프리미엄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ILTM 칸’은 세계 럭셔리 여행 산업의 흐름을 이끄는 대표 박람회이다. 올해는 83개국 2,350여 개의 브랜드와 2,500명 이상의 국제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전체 참석자 약 1만 명, 1:1 비즈니스 미팅 10만 건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서울은 첫 참가임에도 사전 예약된 모든 미팅을 100% 성사시켰고, 일정 협의부터 상품 기획까지 총 349건의 심도 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바이어들의 즉석 미팅 요청이 잇따르며 서울 럭셔리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홍보관을 찾은 바이어들은 수많은 서울 럭셔리 관광 상품 중에서도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K콘텐츠나 전통문화(한옥·사찰·장인공방), 미식 문화 등 서울만의 고유한 매력이 담긴 콘텐츠에 주목했다. 또한 호텔 및 숙박 분야에서는 서울 럭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남원시는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와 연계해 운영한 ‘남원시천문과학관 1박2일 과학캠프’가 관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인월초등학교(11.27.~28.), 한빛중학교(12.5.~6.) 학생 총 32명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진행됐으며, 천문과학관의 주·야간 관측과 과학특강뿐 아니라 광한루원·화인당 한복체험 등 지역 문화자원을 결합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태양 흑점·홍염 관측 △달·토성·목성·딥스카이 야간관측 △앙부일구 및 자격루 전시해설 및 4D영상 관람 △광한루원 한복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며 남원 천문·문화의 매력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캠프는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할 1박2일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의 시범모델로서 운영됐으며, 참가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과학과 전통문화가 함께해 더 깊이 배우는 프로그램이었다”, “남원에서 숙박하며 체험하는 캠프는 매우 신선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천문 체험을 넘어 남원시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5일 올 한 해 동안 제주관광 홍보 활동을 열심히 해준 글로벌 MZ세대 서포터즈 우수 활동자들을 제주로 초청, ‘2025 글로벌 JJ프렌즈 서포터즈 어워즈’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JJ프렌즈는 제주와 세계를 잇는 글로벌 청년 서포터즈로, 제주·일본·중국·대만·베트남 등 5개국 47명은 올해 제주의 자연 풍경, 도민의 일상, 로컬 기반 체험, 전통문화 체험 등 제주다움의 콘텐츠를 각자의 시선으로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했다. 또한, 이들은 △5월 가오슝 국제여전 △6월 도쿄 관광 설명회 △9월 베트남 국제관광 박람회 등 각국 여러 도시에서 열린 소비자 행사에 참여해 현지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중국 JJ프렌즈는 제주경찰청과 ‘초긍정 제주 여행’ 캠페인을 추진하며 기초 질서 준수 미션을 수행하는 등 책임 있는 여행문화를 실천하는 활동도 이어갔다. 도와 공사는 이날 개최된 어워즈에서 올 한 해 우수활동자 1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 자리에서 각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서 도내 3개 시군에서 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경남도는 ▲산청군 1개소(동의보감촌), ▲거창군 3개소(거창수승대관광지, 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합천군 3개소(정양늪생태공원, 정양레포츠공원, 회양관광지) 등 총 7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국비 총 17억 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24년 공모(2025년 사업)까지 총 23개소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7개소가 추가됨에 따라 도내 열린관광지는 총 30개소로 늘어나게 되어 경남이 명실상부한 ‘무장애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선정된 관광지는 향후 장애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포천시는 지난 5일 관인면 중리에 위치한 한탄강 교동장독대마을에서 진행한 ‘교동장독대마을 힐링포레스트 시범운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교동장독대마을 힐링포레스트 조성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모한 ‘2024년 댐지원사업 지자체 신규사업 공모’ 선정 사업으로, 교동장독대마을의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기념품 판매를 통해 농촌관광마을 활성화 및 주민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새롭게 개발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힐링 푸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참가자들에게 처음 선보이고, 마을 주민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은 마을 소개를 시작으로 힐링 푸드 만들기 체험, 힐링 프로그램 체험, 중식, 관광명소 투어, 시식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순으로 구성됐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고추장 만들기 △오디·사과 타르트 만들기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힐링 푸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어 △오감만족 힐링 체험(힐링 체조· 명상 등) △힐링 괄사 마사지 △힐링 스포츠 테이핑 등 차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서 정읍시 3개 관광지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7.5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참여해 총 30개 관광지점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정읍시의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정읍사문화공원 등 3개 지점이 최종 사업대상지에 선정됐다.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은 가족 단위와 고령층 이용이 많은 체류형 캠핑시설이며,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은 황토현 전투 현장에 조성된 역사교육 중심 관광지이다. 정읍사문화공원은 백제가요 ‘정읍사’의 전설을 담은 정읍 대표 문화공원으로, 세 곳 모두 관광객 이용률이 높아 보행로·전시·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무장애 환경 개선 필요성이 큰 관광지로 평가되어 왔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이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 정비, 안내체계 개선, 장애유형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열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일 인하대학교와 ‘상상플랫폼 거점 인천 원도심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상플랫폼을 거점으로 원도심의 가치 재창조를 위해 도시재생, 관광 활성화, 청년 활동 지원 등 공사와 대학이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지역 활성화 전략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사는 그동안 상상플랫폼을 인천 원도심 재생과 관광 활성화의 주요 추진 거점으로 활용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하대학교와 함께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원도심 가치 회복을 위한 실증·연구 협력, 지역 청년의 활동 기회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하대학교가 수행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과 연계해 관광 콘텐츠 발굴, MICE 분야 협력, 원도심 내 청년 유입 촉진 등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사의 원도심 활성화 추진을 위한 노력에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공사는 원도심의 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유입 확대를 위한 중장기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유관기관·민간과의 네트워크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7일과 14일 TV CHOSUN 간판 교양 프로그램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숨겨진 제주 미식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2부작으로 구성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주 특집은 양심적인 음식점과 진짜 제주 향토음식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방송은 그동안 흑돼지에 집중됐던 제주 미식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흑우·말고기 등 프리미엄 미식 자원 △각재기국·오분자기 뚝배기 등 숨은 향토 음식을 전국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흑우와 말고기는 각각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 한편, 말산업 특구 지정과 맞물려 최근 제주만의 독보적인 미식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말고기부터 장대국까지… 바다·들·마을이 만든 제주의 밥상 12월 7일 방영되는 1부에선 배우 이성재씨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오프닝은 성산일출봉이 드리운 광치기해변에서 시작된다. 이어 ‘삼대해녀집’에선 40년 경력을 가진 해녀가 직접 건져 올린 해산물 모둠과 오분자기 뚝배기가 등장하고,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