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산청 농업인들의 다양한 활동이 성과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산청군에 따르면 15일 MBC컨벤션진주에서 열린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여러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0회 경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새내기 부문에서는 친환경 유기농업으로 상황버섯 재배를 선도하고 있는 강태욱 농업회사법인(주)지리산새희망상황버섯농원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또 유승현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산청군연합회장과 이민희 산청양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윤종섭 산청군작목반연합회 사무국장은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을 차지한 강태욱 대표는 지난 2010년 상황버섯 재배를 시작으로 연간 4.5t 이상을 생산하며 경남 최대 규모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 대상 등 다양한 수상으로 산청 농업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특히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6차 산업 인증 및 특허출원을 통한 상표 등록, 유기농 인증, GAP 인증 등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곡성군은 연말을 맞아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버킷리스트’라는 주제로 공연, 강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가족 대상 '슈퍼거북'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 △곡성군 아동복지시설 대상 '마술책방' 공연, △독서 연계 프로그램 ‘이야기 공방’이 운영된다. 유설화 작가의 작품 '용기를 내, 비닐장갑!'은 초등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됐으며, '슈퍼거북', '슈퍼토끼', 장갑초등학교 시리즈 등 유명 그림책의 저자이다. 오는 30일 운영되는 작가와의 만남에서 유설화 작가가 읽어주는 '슈퍼거북', 그림책을 만드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작가와 함께 나만의 캐릭터 장갑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독서 마술 공연 '마술책방'은 ‘문화를 읽는 도서관’의 일환으로, 사전 신청한 곡성군 소재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 6일 펼쳐진다. 독서 연계 프로그램 ‘이야기 공방’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그림책을 같이 읽고 초콜릿ㆍ무드등ㆍ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도록 구성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사)시각장애인연합회 횡성군지회는 15일 11시 향교웨딩홀에서 ‘제45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정운현 횡성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임종숙 (사)횡성시각장애인연합회장, 지역 장애인단체 임직원, 시각장애인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흰 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과 노래자랑 등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임종숙 지회장은 “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며 “이번 행사가 시각장애인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시각장애인들의 큰 축제인 흰 지팡이의 날을 축하하며 지역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완주군이 지역 주민들을 만나 교육 현안을 청취하는 ‘공감토크’를 열었다. 지난 14일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가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마련한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원, 지역 학부모, 교육공동체, 교육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교육 열기를 확인했다. 공감토크는 참가자들이 모둠별로 학생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머무는 좋은 학교의 기준, 학령기 인구 유입 방안을 논의했다. 각 모둠에서 취합된 의견들은 전체 시간에 발표,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 참여자들은 지역의 특수성과 수요를 고려한 교육환경이 타 지역 인구 유입에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진로에 적합한 진학 교육과 돌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성장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17회 영천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가 지난 14일 영천시민회관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가을음악회추진회가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영천동문회 및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동문회가 주관한 이날 공연은 총 17곡의 클래식 음악 무료 공연을 선보였다. 이상억 가을음악회추진회 위원장은 “이번 음악회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계명대학교 성악과 동문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고 싶어서 왔는데, 다 함께 음악을 들으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클래식 음악이 주는 편안함과 함께 가족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깊어가는 가을밤, 가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하며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순창군이 15일 제2회 순창군지회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순창군 공설운동장 축구장에서 열렸으며, 선수단과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생활체육이다. 특히 고가의 장비나 넓은 경기장이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이 적고, 규칙 또한 단순해 노인들이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그라운드 골프대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순창군 내 총 14개 클럽팀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회 개회식에서“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우리 어르신들이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저녁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가톨릭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만나 간담회를 갖고 김대건 신부 시성 40주년을 기념해 상연한 창작 뮤지컬 ‘김대건’을 관람했다. 뮤지컬 '김대건'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의 시성 40주년을 기념해 서울가톨릭연극협회가 제작한 것으로 김대건 신부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시성(諡聖)은 가톨릭에서 순교한 자들의 탁월한 신앙과 성덕을 기리기 위해 교회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시성된 성인은 교회 성인 명부에 이름이 기록되고 그 축일이 제정되며, 이름은 신자들의 세례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대건 신부는 지난 교황 바오로 2세 때인 지난 1984년 성인품에 올랐다. 뮤지컬 ‘김대건(박경희 극본/ 미하엘 슈타우다허 작곡/민복기 연출)은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형식으로 극이 진행된다. 단순한 역사극이 아니라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극중극 형태의 작품이다. 천주교가 박해받던 시기에 순교를 각오하고 신앙을 지키고자 한 김대건 신부의 길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제시벽천미술관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미술관 상설전시실 전시 개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벽천미술관 개관 당시 기증받은 작품 중 산수화, 풍경화 등 대표작 외에도 자주 선보이지 않았던 스케치 작품도 엄선해 ‘벽천 나상목의 회화(繪畵) 세계(世界)’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지난 14일부터 진행된다. 벽천 나상목 화백은 한국화단을 이끌었던 실경산수화(實景山水畵 :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장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실경(實景)에 가깝게 그린 그림)의 대가다. 그는 철저한 자연성에 입각한 전통 화법을 연구했으며, 기존의 산수화풍에서 벗어나 자연을 주관적으로 재해석하며 호남화단 특유의 습윤(濕潤)한 화풍을 완성했다. 전시 구성으로는 산수화, 풍경화, 스케치 등 총 29점을 전시했다. 나 화백은 김제의 산수(山水) 뿐만 아니라 외국의 풍경까지 탐구하며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했다. 그의 모든 작품은 스케치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늘어진 소나무, 돌과 바위, 산과 물 등을 현장감 있게 표현했으며 이것은 그가 사색(思索)과 사유(思惟)를 바탕으로 스케치 작업에 매진한 결과다. 또한 인물 스케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3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제16회 희망나무축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강동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약 500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가족, 종사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아동들은 댄스, 연주,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우리동네키움센터 7개소의 아동들도 참여해 한층 더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구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후원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함께 진행한 작품전시회에서는 아동들이 창의성을 발휘하여 직접 제작한 다양한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축제에 참여한 가족들과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모은 기부금과 강동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된 희망저금통(약 270만원)을 전달받았다.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은평구 진관동은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지난 9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은평한옥축제 ‘한옥의숨결 우리의문화’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앞마당과 주차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하나고등학교 국악동아리의 풍물소리 국악 공연으로 시작됐다. 주차장 구역에서는 한문화체험, 국악공연, 한문화전시, 야외놀이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2024년 은평한옥축제 ‘한옥의숨결 우리의문화’는 진관동 참여예산 사업 중 2024년 특화사업이다. 주민자치회와 은평한옥마을 관내 거점시설에서 운영 중인 한문화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은평구작은도서관협의회 ▲어린이집연합회 등 주요직능단체가 협력했으며,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구립은뜨락도서관 ▲세계자연치유협회 ▲세종한글협회 등이 체험부스에 참여했다. 체험부스에는 ▲인절미 떡메치기 ▲다도체험 ▲한글가훈 캘리그라피 ▲사가독서당 5행시 짓기 ▲한글로봇 만다라색칠하기 등이 진행됐다. 또한 군고구마, 인절미, 꽈배기 먹거리 간식 코너를 운영해 운영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