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5년 1월 2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6가지 감염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간염)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6가 혼합백신(DTaP-IPV-Hib-HepB)의 무료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가 혼합백신은 기존 5가 혼합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한 5가지 감염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더해 B형 간염까지 한 번에 예방이 가능한 신규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제5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6가 혼합백신을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하고 2025년 1월부터 접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6가 혼합백신으로 접종할 경우, 기존 5가 혼합백신으로 접종 시 총 6회 접종이 필요[5가 혼합백신 3회(생후 2,4,6개월) + B형 간염백신 3회(출생시, 생후 1,6개월)]한 것과 달리 총 4회 접종으로 완료[6가 혼합백신 3회(생후 2,4,6개월) + B형 간염백신 1회(출생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접종 일정과 횟수가 단축되어 영아 및 영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이하여, 국민들의 항생제 내성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들이 항생제(치료제)의 영향을 받지 않고 생존・증식하여 치료가 어려운 현상을 의미한다. 항생제 내성이 발생하면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제의 종류가 줄어들고, 특히 면역 저하자나 중증 감염 환자의 치료 경과에 심각한 위협이 되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항생제 내성을 인류가 당면한 10대 공중보건 위협으로 선정했고, 코로나19 이후 전세계 항생제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항생제 내성 문제가 확대될 것을 우려하여 최근 국제사회에서도 각국의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에 열린 UN 총회에서는 항생제 내성에 관한 정치 선언문 채택을 통해 일반인의 인식 제고 교육이 지속적으로 필요하고, 미래 세대의 핵심인 청소년 대상 항생제 내성 학교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항생제 내성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항생제 오남용이다.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올해로 제6회를 맞는 2024년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심포지엄을 11월 18일과 19일 양일 간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조용한 팬데믹이라 불리우는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 환경, 식품 분야 등 다분야 협력이 필요하며, 우리나라도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다부처, 범사회적 글로벌 협력이 포함된 국가 항생제 내성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추진중인 2차 국가항생제내성관리대책(2021년~2025년)의 정책 성과와 연구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각 분야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항생제내성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성과와 발전방향, 원헬스 관점의 항생제내성 다부처 연구 현황, 분야별 항생제 내성 실태조사, 최신 항생제 내성균 치료제 연구 성과, 항생제 내성균 치료용 박테리오파지 중개연구 전략의 5개 세션을 통해,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성과와 발전방향' 세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산후조리원 6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산후조리원 감염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산후조리원 내 신생아와 산모가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고, 감염병 예방과 대응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산후조리원에서 지내는 신생아와 산모는 면역력이 낮아 신생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 노로바이러스 등 집단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 감염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교육에서는 ▲산후조리원 감염 사례 및 사회적 이슈 ▲손 위생 등 표준주의 이해와 적용 ▲호흡기 질환 유행 시 감염관리 등 산후조리원에서 필요한 감염 예방 및 관리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아울러, 수성구는 감염 예방 수준 강화를 위해 시설 환경을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지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병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집단 감염에 취약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18일,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보호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농장 갤러리팜에 방문해 ‘힐링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치유농장 갤러리팜과 치매안심센터는 업무협약을 맺어 원예치유 농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에게 자신을 돌보며, 자연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식물을 돌보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졌다. 같은 입장에서 다른 가족들과 대화를 통해 공감을 형성했고, 돌봄에 대한 부담이 조금 덜어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힐링프로그램이 치매환자 보호자들에게 자연의 치유적 힘을 전달하고, 그들이 건강하게 돌봄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보호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가족 프로그램 문의는 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5일에 ‘신종감염병 대응 백신·치료제 관련 연구기관 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감염병연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감염병연구포럼은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감염병연구기관협의체)*가 주최하고 질병관리청 소속 국립감염병연구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출연기관(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화학연구원·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포럼에는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 한국화학연구원 이영국 원장, 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최영기 소장, 대한감염학회 이동건 이사장 등 주요 감염병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현장 참여 및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했다. 포럼 시작에 앞서, 신종감염병 선제적 대비 협력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은 백신·치료제 신속개발체계 구축과 이를 위한 연구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11월 15일부터 해외여행자들이 ‘정부24’를 통해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황열, 콜레라) 재발급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는 특정 국가 입국 시에 요구받는 서류로서 황열, 콜레라에 대해 지정된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황열 47개소, 콜레라 36개소)에서 접종을 받은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다. 그간 국제공인 예방접종증명서를 분실·훼손됐거나, 개인정보가 변경되는 경우 등의 사유로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민원인이 국립검역소(13개)나 예방접종을 받은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재발급 받아야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금번 개시된 ‘국제공인예방접종증명서 재발급’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재발급을 신청한 후, 우편 또는 방문 수령이 가능하게 되어 매년 3천건 이상의 증명서 재발급 관련 국민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1월 14일 오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을 설명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올해 산지쌀값이 하락하여 농업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므로,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산지쌀값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기후변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안정적 식량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올해 수확기 대책은 과거 어느 때보다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본격적인 수확기 전인 9월 10일에 ‘초과 생산량 전량을 시장격리하겠다.’라는 기본 방향을 선제적으로 발표했고, 10월 5일자 산지쌀값이 전년에 비해 낮게 형성된 점을 감안하여 10월 15일에는 예상 초과량 12만 8천톤 보다 많은 물량인 20만톤을 시장격리하고, 피해벼도 농가 희망물량 전량을 매입한다는 적극적이고 과감한 대책을 발표하여 쌀값 반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 장관은 9월 이후 고온 및 벼멸구 등의 병충해 피해로 11월 15일 통계청에서 발표할 최종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 중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포상금 100만 원을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의 계획과 추진 성과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18개의 우수기관이 선정됐으며,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중구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중구는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근무 상황실 운영 ▲집단급식소 전수점검 ▲위생취약시설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시기별·대상별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 및 수거 ▲식중독 예방 캠페인 활동 실시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식중독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 및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을 위해 식품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 동구는 올해 들어 백일해 환자 수가 폭증함에 따라 구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과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며, 백일해균 감염으로 발생하고 호흡기 분비물 또는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또한, 이 질환은 발열이 심하지 않으나 발작성 기침과 함께 콧물, 눈물 등의 증상이 1⁓2주간 지속되며, 이 시기에 전염성이 매우 높아 구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구는 백일해 예방을 위해 ▲2개월 ▲4개월 ▲6개월 ▲15⁓18개월 ▲4⁓6세 ▲11⁓12세 총 6회에 걸친 적기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저출산 극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동구에 주소를 둔 임산부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질환 예방접종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등 기침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