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구미시는 지난 18일과 20일 양일간, 선산권·시내권·인동권·양포산동권 4개 권역에서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미래도시교통연구원 황정훈 원장이 현재 시내버스 운영의 문제점과 개편안을 설명했다. 이후 주민들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며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시내버스 공급을 확대해 그동안 이용이 불편했던 지역의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운행 횟수 중심에서 벗어나 15분 또는 20분 간격의 일정한 배차를 유지하는 고정배차 노선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광역철도 개통에 따라 신설되는 사곡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읍·면 지역에는 소형버스를 활용한 수요응답형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장기적으로는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을 위해 급행버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주민들은 일정한 배차 간격을 유지하는 고정배차 노선의 필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1일 (사)한국예총 구미지회(대표 이정섭) 주관으로 '자화전자와 함께하는 근로자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청년이 살고 일하고 싶은 '문화가 있는 산단'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음악회는 구미시가 지난해 한화시스템에서 개최한 데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자화전자를 선정해 개최됐다. 자화전자는 2021년부터 2,040억 원의 신규 투자와 1,04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행사는 자화전자와 지역 사회의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치어리딩, 스트릿댄스, 힙합 공연 등 젊은 감각을 반영한 무대가 펼쳐져 근로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직원 대부분이 평균 연령 30세의 청년층인 점을 고려해 젊고 역동적인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었다. 자화전자 관계자는 “교대 근무로 문화생활이 쉽지 않았는데, 근무지에서 수준 높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천안시의 9번째 공공도서관인 ‘직산도서관’이 운영 준비를 마치고 12월 10일부터 23일까지 임시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시개관하는 직산도서관은 직산읍 삼은리 76-189번지 일원에 연면적 2,11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직산도서관은 2주간의 임시개관을 통해 시설 이용과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신규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12월 24일 개관식과 함께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1층 통합데스크, 어린이자료실(유아실, 수유실, 디지털놀이터) ▲2층 종합자료실 ▲3층 디지털자료실, 강의실, 세미나실 ▲ 4층 다목적실로 구성됐다. 도서관 내 ICT장비를 활용해 도서관 안내 및 맞춤 도서 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유·아동은 어린이자료실 내에 설치된 디지털 리터러시 시스템을 통해 실감형 동화 및 놀이학습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임시개관 중에는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관기념 행사가 진행되며 직산도서관의 특화주제(생태/환경)와 연계된 곽재식 작가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강연 및 가족 동화뮤지컬 ‘라이트형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안산시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지역과 대학의 시너지 : 도시설계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안산시 내 도시·건축 현안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4일(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다목적홀)과 21일(한양대 에리카 제2공학관 BIM실) 두 차례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한양대 에리카와의 협업을 통해 열린 행사다. 세미나에선 관련 전문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학부생, 실무 담당자들이 모여 안산시의 건축 및 도시설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략을 논의하는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안산선 지하화를 통한 중앙동의 지속 가능성 ▲안산 로데오거리 재구조화 방안 ▲데이터 기반의 안산 중앙동 주거지역의 지속적 발전 방향 ▲4호선 지하화와 철도부지의 도시화 방안 ▲중앙동 상가 리모델링 방안 등 안산 내 도시 및 건축 현안에 대한 주제를 놓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안산선 철도 지하화를 역점 추진하는 안산시와 한양대에리카와의 협업을 통해 중지를 모색할 수 있는 소중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 53개 외국인 주민 지원 사례 가운데 1차 전문가 사전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사전심사(ON국민소통)를 거쳐 8개의 사례가 최종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외국인 유아·아동·청소년 생애 맞춤형 지원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의 결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안산시의 외국인 유아·아동·청소년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사업은 이주 배경 유아·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유아기 보육료와 유아 학비 지원부터 아동·청소년기 교육 및 상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이 외국인 주민 대상 정책을 대외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어울려 살기 좋은 상호문화 도시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강진군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희망나눔 지정기탁식에서 땅꼬마민속놀이 송주선 대표가 100만 원을 기탁했다. 2024년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연날리기 부스를 운영하며 받은 인건비를 통해 기부한 것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깊은 애정과 헌신을 보여줬다. 병영면 성남리에 사는 송 대표는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5년간 군민장학재단을 포함한 다양한 곳에 총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교육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진군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날 기탁식에서 “송주선 대표의 따뜻한 나눔은 강진군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귀감이 되고 있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받은 소중한 인건비를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모습은 강진의 나눔 문화를 더욱 빛나게 하는 실천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송 대표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농업회사법인 ㈜도두맘이 5년 연속 강진군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를 이어갔다. 20일 열린 기증식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도서 120여 권을 기증했으며, 도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작품을 비롯해 미래 트랜드와 자기 계발을 다룬 베스트셀러와 독서 관련 기관 추천 도서들로 구성됐다. ㈜도두맘은 2020년부터 매년 11월 11일마다 꾸준히 도서를 기증해 왔다. 이번 기증 역시 지역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도서들은 강진군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돼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두맘의 홍여신 대표는 "농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매년 도서를 기증하는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기증을 통해 강진군민들이 더욱 풍성한 독서의 기회를 갖기를 바라며, 이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매년 도서를 기증해 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증된 책들은 강진군민들이 다양한 분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달 초, 내년 정부예산 증액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금주 의원실을 방문한 것에 이어 지난 21일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강진군의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강진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강진만 생태공원의 안전동선 확보 등의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난 여름 폭우로 침수됐던 아파트 주변 배수로 확장 등의 안전 강화를 위한 건의 사업들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건의는 현안사업 4건, 재난안전사업 6건 등 총 10건으로 ▲강진만 생태공원 안전동선 및 저류지 구축(10억 원) ▲다산박물관 주차장 정비(3억 원) ▲강진읍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10억 원) ▲도암면 논정지구 배수시설 설치공사(8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및 관광 편의 증진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국가의 재정적 지원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태안군이 지난 20일 태안문화원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8개 읍·면 주민자치 위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7회 주민자치 한마당’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태안군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시 관람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가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한편, 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튿날인 21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제8회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에도 참석, ‘관계 안내인(남면 이주민 컬렉션 플랫폼)’ 운영을 주제로 우수사례 발표에 나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주민자치와 마을 활성화의 성공 여부는 지역 주민 여러분께 달려 있다”며 ”군에서도 주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이달부터 태안지역 경로당의 냉·난방비 잔액을 부식비로 쓸 수 있게 됐다. 태안군은 정부가 이달부터 경로당 냉·난방비(국비)의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 것에 대응해 냉·난방비의 군비 지원분에 대해서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 시행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경로당에 지원하는 냉·난방비 국비 보조금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보조금 관리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 그동안 경로당 보조금의 경우 운영비와 난방비를 분리 지급해왔으며, 경로당의 냉·난방비가 남아도 보조금 특성상 이를 다른 용도로 쓰지 못해 그대로 반납해야 했다. 또한, 고령화 추세가 계속되면서 경로당 이용자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 한정된 부식비에 대한 증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조치로 국비 난방비 보조금에 더해 군비 난방비 보조금에 대해서도 부식비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로당의 운영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시행령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