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동복리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11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김병수 동복리장을 비롯한 동복리 마을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앞으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병수 동복리장은 “그동안 주민들의 우려가 있어 왔으나 최근 집회 과정에서 제주도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에 와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면서 상호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혐오시설이 아니라 친환경 시설로 운영되도록 도정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동복리 주민들도 센터 운영에 대해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마을발전을 위해 제주도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동복리 마을에서 내부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한 사안들에 대해 제주도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상생협의체에서 마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들이 제시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n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신재생에너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하지만 ‘속도’만을 앞세운 채 기본 원칙과 절차를 간과한다면, 그 길은 오히려 불신과 갈등의 장벽에 가로막히기 십상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인천해상풍력 1·2호’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은 그 대표적 사례다. 이 사업은 세계적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7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제출된 상태에서도 전력 인입 경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주요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국방부의 협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전력 인입 경로는 국가 주요 전략시설이 밀집한 송도 해역으로, 사실상 송전망 구축이 매우 까다로운 지역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계획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초안 공람’과 ‘주민 설명회’가 강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영향평가의 목적이 단순한 계획 수립이 아닌, 입지 타당성과 환경성, 그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데 있는 만큼, 핵심 기술조건인 전력 인입 경로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화순군 새마을회(회장 주창범)와 회원단체인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순)는 지난 4월부터 6월10일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화순군청과 주창범 지회장의 후원으로 추진됐고, 지난 3개월간 각 읍면에서 35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장이 주축이 되어 평소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회관, 경로당, 일반 가정 등을 대상으로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조리한 밑반찬을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직접 전달했다. 올해 준비한 밑반찬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3~4종의 반찬으로 영양 균형은 물론 맛과 정성까지 더해져 총 4,000여 명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로 보급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도 제철 식자재를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공급하여 힘을 보탰다. 주창범 새마을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셨길 바란다”라며, “올해 우리 화순군 새마을회는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 현실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복규 화순군수는 10일 화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2025년 화순생명사회포럼(위원장 범희승) 간담회가 6월 11일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의약본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간담회는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주관으로 산·학·연·병·관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 전라남도의회 의원(정책분과위원장), 범희승 화순생명사회포럼 위원장을 비롯한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바이오헬스 분과위원장), 최철웅 조선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인재육성 분과위원장), 류강 박셀바이오 부사장(사무총장), 이인규 GC녹십자 화순공장장, 박기영 순천대 교수 등 산·학·연·병·관이 지역 바이오산업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하여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는 ▲참석자 및 운영진 소개 ▲환영사 및 인사 말씀 ▲2025년 포럼 운영계획 안내 ▲화순백신산업특구 홍보영상 시청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의 바이오산업 관련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범희승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산·학·연·병·관이 함께하는 이 포럼이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되어 전남·광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0일 종합민원실 야간 연장근무를 통해 구민들에게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평일 구청 민원실 운영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등‧초본 및 인감 등 민원서류 발급, 혼인신고, 여권 신청 및 교부 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종합민원실을 찾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연장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인센티브를 수여했다. 이어 민원 공무원들과 함께한 소통 간담회에서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청취하고, 행정 서비스 개선방은 등 민원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구민들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는 직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직원들에게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구민들에게는 더욱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과 11일 동대문구청에서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인재 양성과 공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은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가 제공하는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국제적 시각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동대문구 관내 학교에 IB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 중심의 탐구 학습과 창의적 사고력 함양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내 학교의 IB 프로그램 운영 기반 조성 및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지원 ▲교육자료 상호 교류 및 공동 활용 체계 마련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IB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모델을 개발해 현장에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번 회의는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도 및 시군의 대응 계획과 유관기관의 협업체계를 종합 점검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대피와 대응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지사는 “이번 주말부터 폭우나 태풍이 예상되고, 기온도 급격히 오를 것으로 보여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점에 유관기관과 시군이 함께 대책을 점검하고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재난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불가피하게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응급복구와 유관기관 간 협조가 핵심”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도 실·국·본부장, 18개 시군 단체장, 한국전력공사․수자원공사․도로공사․창원기상대 등 21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동구는 6월 11일 오전 9시 30분 방어동 204-29 일원 미착공 공사 부지 내 방치된 폐기물 수거를 위해 직접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하여 구조연합회, 대왕암지킴이, 자율방재단 및 방어동 자생단체 회원, 동구청 환경공무직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하여 약 2시간 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당 부지는 건축 허가를 받았는데도 부동산 경기 침체 및 공사비 상승 등의 이유로 착공이 되지 않고 방치되면서 불법투기 쓰레기가 계속 쌓이는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심해지고 있던 곳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방치된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위생 문제 등 각종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이번 환경정비로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주민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동구 워케이션센터(센터장 김미나)는 직장인,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온앤오프위크 수평선 포럼‘을 6월 11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6월 12일까지 이틀간 워케이션센터 온앤오프(울산 동구 해수욕장10길 34, 5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울산 동구 워케이션센터를 홍보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공간적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워케이션 관련 활동가, 블로거 등을 초청했다. 행사의 첫날인 11일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이야기와 교류가 이어졌다. 1부 ‘수평선 너머, 나 X 이슬아’에서는 다양한 정체성과 글쓰기를 통해 독립적인 삶을 실천하고 있는 이슬아 작가가 연사로 나서, 고정된 틀을 벗어난 삶의 태도와 그 안의 도전에 대해 진솔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2부 토크 세션에서는 여성 공동체 공간 ‘고독 스테이’, ‘우먼스 베이스 캠프’를 운영하는 김지영 대표와 농촌 기반 로컬 라이프 공간 ‘팜프라촌’을 이끄는 유지황 대표가 참여해, 삶을 주도적으로 선택해 온 여정을 공유했다. 이 세션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김종훈 동구청장도 직접 참석해 참가자들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울 강서구의 다양한 소식을 전할 ‘제16기 강서꿈동산 어린이기자’가 출범했다. 구는 11일(수)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어린이 기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제15기 활동 우수 어린이 기자 표창, 제16기 어린이 기자 위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기자단은 지역 초등학교 26개교의 4~6학년 68명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강서의 생생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학교 소식부터 지역 축제 및 행사, 명소 소개 등 다루는 주제도 다양하다. 아이들이 지역 곳곳을 다니며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는 강서구 어린이 신문인 ‘강서꿈동산’에 게재된다. 아이들은 기사 취재부터 편집, 강서꿈동산 제작에 이르기까지 신문 발간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지난 2010년 창간한 강서꿈동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맞춰 발행되며, 올해 여름호를 기준으로 60호를 맞았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강서구를 포함한 4개 자치구만 어린이 소식지를 발행하고 있다. 진교훈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