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지리적표시 제42호 해남 고구마가 명품 브랜드로의 위상 제고에 본격 나섰다. 해남군은 대표 특산물 해남고구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과 가공, 유통에 이르는 고구마 산업 전 과정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대적인 혁신에 나섰다. 특히 해남고구마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해남 고구마 명품화의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산면 평활리에 3만㎡의 규모로 조성된 연구센터는 해남고구마 신품종 육성과 생산기술을 연구·보급하는 전진기지로서 연구시설과 노지 시험포를 갖추고 고구마 산업의 체계적인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담당하게 된다. 외래종 고구마를 대체할 해남 특화의 우량품종을 개발하고, 기상재해와 병해충으로 인한 품질 저하에 대처하는 안정적인 생산기술 연구, 가공 상품의 연구개발 등 고구마 산업 전반을 총괄하는 거점 시설로 운영된다. 조직배양묘 생산과 병해충 진단, 품종 실증, 저장·선별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과 농가 맞춤형 기술 보급 등 현장 문제 해결을 집중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고구마연구센터를 거점으로 신품종 개발부터 병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송군 진보면사무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지역 나눔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광진개발을 ‘우리동네나눔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우리동네나눔가게’는 지역사회 나눔공동체 실현에 기여하며 지속적인 후원이 가능한 업체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발굴·선정하는 사업이다. ㈜광진개발은 약 1천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후원한 바 있으며, 이번 지정으로 업체 홍보와 나눔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신재철 대표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동참할 업체를 적극 발굴해 더 많은 ‘우리동네나눔가게’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속초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증진과 심신 치유를 위한 ‘청초호유원지 맨발걷기길’을 완공하며, 웰니스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시는 8월 12일 오전 10시, 청초호유원지 농구장 일원에서 맨발걷기길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 커팅, 맨발걷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체험에는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걷기에 나서며 개장식에 의미를 더했다. 시에서는 청초호유원지 맨발걷기길 조성을 위해, 도비 2억 원 등 총 4억 3천만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기존 청초호유원지 산책길(요트계류장 방면) 267m 구간을 건식 황토로, 70m 구간을 천연광물 적운모로 포장해 총 337m의 순환형 맨발걷기길을 완성했다. 또한 황토족장, 황토볼장, 세족장, 신발장, 퍼걸러, 진입로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적운모길은 항균력과 혈액순환 개선 효과가 뛰어나 보행감과 접지 효과가 우수해 체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산책길 곳곳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재)음성군장학회는 장학생 지역 환류사업의 일환으로 ‘모교로 찾아가는 멘토링’ 사업을 진행한다.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 사업은 장학회의 우수대학교 특별 장학금 수혜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모교 후배들에게 자신의 학교생활, 학습 노하우, 입시 전략 등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12일 매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 음성고등학교, 21일 대금고등학교, 25일 동성고등학교 등 관내 4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총 591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전문 교육기관이 자기주도학습법과 시간 관리법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2부에서는 대학생 멘토들이 자신의 학습 경험과 대학 생활에 대해 직접 강의를 진행해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멘토로 참여한 한 대학생은 “장학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좋은 기회였다.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병옥 이사장은 “대학생 멘토들이 방학 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여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원 최일선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친절공무원을 만나 격려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12일 점심 시청 중회의실에서 작년과 올해 상반기 ‘광명시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6명과 도시락 오찬을 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시장과 참석자들은 모범 민원 응대 사례와 민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민원 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배려가 민원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만큼, 모든 공직자가 시민의 입장을 우선 생각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주무관은 “민원 업무를 하다 보면 힘든 순간도 있지만, 시민 한 분이 ‘고맙다’고 웃어줄 때 모든 피로가 사라진다”며 “앞으로도 작은 일 하나에도 정성을 다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매년 상·하반기 민원 현장에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 확정을 앞둔 현시점을 세종시가 획기적인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12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통해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조직 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에 따른 대대적인 정책 변화가 예고되는 만큼 남다른 각오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예정된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과의 면담을 비롯해 새정부 주요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제안할 수 있는 국정과제급 사업들을 일목요연하게 추릴 것을 요청했다. 그는 세종시 현안이자 전국적인 문제인 상가공실을 해소할 수 있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도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해당 개정안은 공실률이 일정 수준(50%) 이상일 경우 임차인의 상가 계약 갱신 요구권 상의 기간을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줄여 임대인의 장기 재계약에 대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해운대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해운대인문학도서관, 재송어린이도서관, 반여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강, 공연, 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 총 2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해운대인문학도서관에서는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DAY 특별 체험 행사로 업사이클링 양말목 거울 만들기, 독서 캐릭터 터치등 만들기 등 어린이 특강과 뮤지컬 ‘기억이 사라진 후쿠선장’, 반려동물 석고방향제 만들기, 자개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송어린이도서관에서는 샌드아트 공연 ‘모래와 함께 떠나는 이야기 여행’과 ‘미니어처 도서관 만들기’어린이 특강을, 반여도서관에서는 ‘맛있고 즐거운 동화 요리’, ‘나만의 독서대 만들기’어린이 특강을 운영한다. 행사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해운대인문학도서관은 8월 20일 오전 10시, 반여도서관은 9월 2일 오전 10시, 재송어린이도서관은 9월 3일 오전 10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해운대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여름방학을 맞아 해운대구와 전남 해남군 청소년이 함께하는 ‘영호남 청소년 교류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 캠프는 2000년부터 양 지역이 매년 여름방학에 번갈아 주최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류캠프에는 해운대구와 해남군의 초등학생 각 30명, 총 60명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서로의 이름표를 달아주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아이스링크와 아쿠아리움 체험, 환영의 밤 행사가 이어졌고, 둘째 날에는 키자니아 직업체험을 마친 뒤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에서 환송식을 갖고 캠프를 마무리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이번 교류캠프가 양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친구들과의 소중한 인연도 오래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운대구 참가 학생은 “다양한 체험을 하며 새로운 꿈을 갖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이 기억에 남는다”며, “다음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해운대구는 8월 11일, 저소득층 고3 수험생의 수시 지원 전략 마련을 돕기 위해 사설 입시전문기관인 R·H유패스랩(대표 김우형)과 ‘Step Up 대입컨설팅’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tep Up 대입컨설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충분한 입시 준비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맞춤형 전문 상담을 제공해 학업 성취도와 진학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에는 해운대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하여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진학지원단이 1차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사설 입시전문센터의 노하우를 더해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R·H유패스랩은 오는 8월 24일과 31일, 총 10여 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1대1 대면 상담을 각 50분 이상씩 진행한다. 상담에서는 학생부, 모의고사 성적, 희망 전공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시 원서 전략을 수립하고, 대학별 전형에 맞춘 맞춤형 지원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학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시는 오늘(12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원양산업협회(협회장 김영규)와 디지털-사회가치경영(ESG) 기반 '원양 산업 미래 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양산업협회는 1964년 한국원양어업협회로 출범, 「원양산업발전법」에 따라 원양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공동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이번 협약은 원양어업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원양 산업 거점도시로서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원양 산업 대표 기관이 직접 체결하는 업무협약으로, 지자체와 원양협회가 맺은 전국 최초 사례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한국원양산업협 김영규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동남 윤명길 회장 ▲동원산업 김오태 부산지사장 ▲사조산업 임채옥 부산지사장 ▲신라교역 박순세 부산지사장 등 협회 회원사 관계자들과 ▲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 박진동 위원장도 함께해 민·관·노 협력의 상징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원양 산업 기반 구축 및 경쟁력 강화 ▲원양 산업의 디지털화 및 스마트 계측·유통 체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