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 『2025 청도반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9개 읍면에서 100호의 농가가 참가해 당도, 무게, 모양, 색택 4개 항목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이를 통해 청도반시의 우수성과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심사 결과, 박원배(이서면) 씨가 대상, 박영복(청도읍) 씨가 금상, 김동출(화양읍) 씨와 박표곤(청도읍) 씨가 은상, 정현교(매전면) 씨, 박동희(이서면) 씨, 이진기(화양읍) 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반시 품평회는 청도 농업의 경쟁력과 전통을 한눈에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하고, 청도반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질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장흥군은 지역 수산식품기업 장흥무산김(주)가 영국 인증기관 LRQA로부터 BRCGS 글로벌 식품안전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BRCGS(British Retail Consortium Global Standard) 인증은 영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유통업체들이 요구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표준 중 하나다. 이번 인증으로 무산김은 제품의 위생관리·품질보증·위해요소 통제 등 전반적인 식품안전 관리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 김 제조업체 중 BRCGS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경남 창원소재 외국계 회사와 장흥무산김(주) 단 두 곳뿐이다. 그중 BRCGS와 ASC-MSC 해조류 국제 유기 인증을 모두 취득한 기업은 장흥무산김(주)가 유일하다. 장흥무산김(주)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글로벌 김 제품생산기업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유럽·미국·중동 등 세계 각국으로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성 군수는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식품안전 인증을 획득한 것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달성군은 20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약 220명을 대상으로 문화활동 행사를 열었다. 이번 문화활동은 공동체사업단 3개 사업단과 경로당 일거리 창출사업참여자의 만족감 향상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안동하회별신굿 탈춤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달성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업 참여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군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생활 참여 기회와 경제적 안정을 위하여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어르신이 빛나는 달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60세 이상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건전한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익활동사업 2,987개 ▲역량활용사업 1,030개 ▲공동체사업 320개 ▲취업지원사업 135개, ▲ 군특화사업 94개, ▲경로당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2027년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결과 7개 군(경기 연천 · 강원 정선 · 충남 청양 · 전북 순창 · 전남 신안 · 경북 영양 · 경남 남해, 행정표기순)을 선정했다.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활력 저하에 따른 소멸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농어촌 소멸 위기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국민주권정부는 국정기획위원회 논의를 거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국정과제로서 신속히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농어촌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며 확산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범사업은 2년간(2026~2027)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한 보상이자,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체감 가능한 정책 수단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인구감소, 고령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지방분권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국내 전선업계 1위 기업 ㈜LS전선의 자회사인 ㈜LS머트리얼즈, ㈜LS마린솔루션과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 조성, 케이블 설치선 건조 등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LS전선의 구본규 대표이사, 이상호 재경구매본부장/CFO,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이사,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명현관 해남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LS그룹의 전남 첫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정부 주도 SK·오픈AI의 서남권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연계해 전력 다소비 시설 운영에 필요한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전남도가 추진 중인 ‘30GW 해상풍력 발전단지’ 목표 달성에 실질적 동력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해남에 ‘한국형 에스비에르항’을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LS전선 계열의 제조·설치 역량을 중심으로 자회사 단계적 이전과 신규 투자, 연관기업 입주가 맞물릴 경우, 해남 ‘LS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덴마크 에스비에르항(해상풍력 모듈 설치항만·200여 기업 집적·2022년 매출 45조 9천만 원)과 같은 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조달청은 조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수요기관에게 예산절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주간 ‘2025년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업체 중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공기관에 판매하는 행사로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 상생세일에서 참여기업들이 585억 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 상생세일은 조달기업의 판매증진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732개 기업이 참여하여 24,311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10.8%로 5% 초과 10% 이하 상품이 14,002개(57.6%)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사무용 가구를 비롯해 도로‧시설자재, 보안장비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특히 공공기관에서 수요가 많은 컴퓨터(노트북 포함)의 경우 평균 10.3%, 최대 59.3%까지 할인하여 판매한다. 할인 상품들은 10월 20일부터 종합쇼핑몰의 ‘할인행사’ 코너에 접속하여 검색이 가능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현지시간 10월 18일, 미국 조지아州 서배나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과 현대자동차 공장(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지난 9월 직원 구금 사태를 겪었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업계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우선 "우리 정부가 지난 구금 사태와 투자 프로젝트 지연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기업의 해외투자 권익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번의 유감스러운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는 한-미 간의 대표적인 첨단 공급망 협력 분야이며, 양국 간의 경제안보 협력 관계가 공고하게 지속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한-미 협력이 호혜성을 전제로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나감에 있어 우리 국민과 기업의 정당한 권익이 침해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개선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자 문제와 관련하여, 현재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이 가동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북극서클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서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비즈니스 세션을 개최하며, 북극시대 지방정부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총회 기간 중 이 시장은 올라뷔르 라그나르 그림손(Ólafur Ragnar Grímsson) 북극서클총회 의장을 만나 포항의 북극 협력 전략과 국제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포항은 북극 시대 아시아의 관문 도시로서 북극권 협력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며 포항에서 열리는 세계녹색성장포럼에 그림손 의장을 기조강연자로 초청하고 북극서클총회 지역 포럼의 포항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그림손 의장은 “포항이 추진 중인 탄소중립과 산업전환 정책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북극서클총회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 강연을 통해 포항이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북극 비즈니스포럼 개최 제안서를 제출하면 총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의장님의 제안에 감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민간 공사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대형 건설사와의 협력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시는 20일 오후 1시 30분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대형건설사-지역건설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지에스(GS)건설, 롯데건설, 에스케이(SK)에코플랜트 등 국내 주요 대형사 19곳과 지역 종합건설사 3곳, 건설협회 회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식과 이를 전후해 상담 1부, 상담 2부로 구성됐다. 개회식은 유공자 포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협력업체 등록 상담공간(부스) 격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시와 건설협회, 대형사들은 이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류 위주의 절차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 협력 기반을 다진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 자재·장비·인력 우선 활용 ▲협력사 등록 확대 등이다. 상담 1부와 2부 행사에서는 지역업체가 직접 역량을 소개하는 1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 등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기존요율의 50퍼센트(%)로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2일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근거를 두고 시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확정됐다. 아울러 임대료 납부 1년 유예와 연체료 50퍼센트(%) 경감도 함께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및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소상공인으로 시 소유의 공유재산을 임차한 2,277건에 대해 최대 117억 원 지원 효과가 예상된다. 적용대상은 올해(2025년) 1월부터 12월의 납부분으로, 기납부 건은 인하액만큼 환급하고 신규 계약 건은 감액 부과된다. 공유재산 ▲기존요율의 50퍼센트(%) 임대료 감면 ▲임대료 납부 기한 최대 1년 연장 및 임대 연체료 50퍼센트(%)가 시행된다. ▲[기존요율의 50퍼센트(%) 감면] 시가 소유한 공유재산을 임차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존요율의 50퍼센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임대료 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