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천시는 6월 19일을 ‘빗물받이 일제정비의 날’로 지정하고, 전체 직원 중 약 3분의 1을 투입해 집중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반지하주택 등 침수취약지역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돌발성 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다. 시는 침수위험도를 기준으로 정비 우선순위를 설정했으며 △상습 침수구간(1순위) △지하층 밀집지역(2순위) △준설이 이뤄지지 않은 일반 구간(3순위)으로 구분해 집중 관리에 나서고 있다. 각 구역에는 빗물받이 준설과 함께 주변 청소 등 맞춤형 정비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2순위 지역은 6월 20일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며, 3순위 지역은 일제 정비 주간인 27일까지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시·구·동 인력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통·반장, 단가 계약 준설업체 등 민·관이 협력해 활용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장마 시작 전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조용익 부천시장은 6월 19일 광명 신안산선 복구 현장과 경기도 내 각 시·군 재난안전상황실에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9일 관내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25 우리 고장 바로 알기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인 ‘우리 고장 바로 알기 교사 연수’는 지역 역사·문화 등 다양한 시설 탐방을 통해 교사들의 지역 이해도와 교육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안양시와 교육 현장 간의 긴밀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사들은 2025년 안양시 교육사업과 동안청소년수련관의 학교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교통·재난재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견학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지금까지 해외 143개국 858개 도시의 6,689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은 곳으로, 교사들은 최대 규모의 CCTV 통합관제센터를 둘러보고, 센터 내 홍보관에서 자율주행·인공지능(AI) 스마트 안전도로·디지털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을 체험했다. 이어,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도슨트 작품 투어도 참여했다. 안양의 역사·지형·문화를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 공간에 스며든 미술, 조각, 건축 등 다양한 공공예술작품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7일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공동 출품한 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축설계 전문가, 대학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1단계 심사를 통과한 5개 후보작을 놓고 2단계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당선작은 전통 건축 형식의 기존 청사와 조화를 이루고 중정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공간 구성과 청사 방문객, 보행자, 차량 동선을 명확히 분리해 안전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 당선으로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에는 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여수시 본청사 별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6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7,492㎡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별관 증축 건립을 통해 대민행정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쾌적한 사무공간과 더불어 주민 편익 시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7일과 19일,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50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 17일에는 완주군 노인인권지킴이 협의체 회의도 함께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최근 완주군은 인구 10만 명을 돌파하며 활기차고 다양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교육을 통해 노인 인권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함양했다. 교육은 실질적인 현장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시설 내 발생할 수 있는 노인학대 사례를 공유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보여주는 헌신과 애정 어린 돌봄이 어르신들의 삶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어르신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역 내 노인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오는 28일, 100년 전 완주의 시간 속으로 떠나는 문화여행이 펼쳐진다. 20일 완주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근대문화유산을 옛 감성으로 풀어낸 근대역사 문화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대어때, 추억을 완주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후정리 패샨-쑈’, ‘뮤지컬 '영웅' 갈라쑈’, ‘근대유산 해설버스’, ‘양곡 밀정 RPG 게임’ 등 몰입형 체험과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구성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완주군 삼례읍 일원의 근대문화자원을 활용해 체험·교육형 관광 콘텐츠로 가득 채워진다. 근대 먹거리존, 로컬푸드 장터, 후정리 근대체험관, 추억의 유랑극단, 만요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며, 근대유산 해설버스 운영을 통해 개별 방문이 어려운 대간수로, 금와습지 등을 찾아 완주군의 근대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 근대문화유산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다양한 공간을 탐방하며 삼례의 매력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적인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과 함께 ‘긍정양육 홍보’ 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서구가 추진 중인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정책 ‘달서 I MEET YOU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7개소(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삼일병원,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뿡뿡이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미래여성병원, 광명한방병원, 위드병원)에서 병원을 방문한 내방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긍정양육 129 리플릿’과 함께 아동용 손수건을 배부하며 가족이 함께 올바른 양육 방식을 고민해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이만옹이 알려주는 긍정양육’을 QR코드를 통해 소개하며, 디지털 콘텐츠와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홍보도 병행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신속하게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고 계신 전담의료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아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통해, 아이가 행복한 달서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달서 포커스 온 영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커스 온 영양’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다문화가정이 한국의 식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영양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생활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진행되며, ▲ 영양소 개념과 식품구성군 소개(5.30),▲ 식품구성자전거 이해(6.12),▲ 보충식품을 활용한 조리 실습(6.19),▲ 모국 요리를 접목한 창의 레시피 발표(6.27)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이유식과 간식 실습 과정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계명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협력해 제작한 교육 자료 ‘뿅뿅 영양교육실’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함께 요리하는 ‘찾아가는 요리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아직 한국 음식이 어려워 아기 이유식을 제대로 못했는데, 오늘 직접 해보니 어렵지 않아서 집에서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지역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익산시가 중앙동 구도심 일대에 조성 중인 '치킨로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그 세 번째 주자로, 익산 시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삼남극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삼남극장'은 20일 극장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점을 알렸다. 지역 예술인과 공연단체가 참여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과거 극장의 추억을 공유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1977년 창인동(현 중앙동)에서 운영된 삼남극장은 한때 지역의 대표 공연장이었다. 하춘화, 고(故)이주일 등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와 코미디언이 무대에 올랐고, 시민들의 웃음과 감동이 오갔던 장소다. 익산시는 이 특별한 공간에서 영감을 얻어, 치킨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외식문화 공간을 탄생시켰다. 삼남극장에서는 닭불고기와 전기구이닭을 판매한다. 치킨로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이자, 지역의 스토리와 정서를 담아낸 문화 공간이다. 치킨을 매개로 다양한 컨셉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점포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가며, 중앙동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세연어린이집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인항로24번길 일원) 약 340m 구간을 대상으로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세연어린이집 원아들뿐만 아니라, 신흥중학교와 신흥여자중학교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오전 8시, 오후 4시)에는 어린이·청소년 보행자와 보호자 차량 통행이 집중되며, 무단횡단이나 차도 보행이 자주 발생하는 등 보행자 안전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중구는 인천중부경찰서와의 합동점검 등을 통해 통학로 위험 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해당 구간에 보행자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설치 작업은 오는 7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해 차도 진입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통학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어린이뿐 아니라 인근 학교를 오가는 청소년들에게도 중요한 보행 안전 공간”이라며,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아이들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7일과 19일 영종국제도시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2곳의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원식은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 도시’ 실현을 목적으로 지속 추진 중인 ‘공동주택 단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에 따라 이뤄졌다. 먼저 17일에 개원한 ‘베르힐키즈어린이집’은 영종동 영종베르힐스카이시티(1,224세대) 내에 있다. 보육 정원은 59명이며 7개 반을 운영한다. 19일에 개원한 ‘오션브릿지하늘꿈어린이집’은 영종2동 화성파크드림오션브릿지(675세대) 내에 자리를 잡았다. 보육 정원은 55명이며 9개 반을 운영한다. 이에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들 국공립어린이집 2곳의 개원식 현장을 모두 찾아 원장, 원아, 원아 부모, 지역 주민 등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저출생 등 인구절벽 위기를 맞아 공보육 강화는 우리 사회의 필수 과제가 됐다”라며 “중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실효성 높은 보육 정책 추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