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1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제주형 건강주치의’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9월 5일 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당시 오영훈 지사는 “제주 지역에서 동네 의원은 많지만 질병 예방관리, 건강증진, 보건 교육, 방문진료 등이 작동하는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체계가 부족하다”며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제주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복합만성질환 중심으로 변화하는 질병 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 일차보건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건강주치의 제도가 도입되면 의료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아동은 주치의를 선택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건강위험 평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예방 접종, 건강교육, 방문진료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토론회는 건강주치의 도입 필요성을 알리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산림청은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붉은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을 가진 ‘석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피토에스트로겐’이 풍부해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갱년기 증상인 안면홍조, 우울증,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여성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비타민C와 엽산이 포함되어 있어 여성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임산물이기도 하다. 뿐만아니라 엘라그산과 폴리페놀, 푸니칼라진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돼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몸속의 염증반응을 억제해 항암효과도 높다. 석류는 입안을 상큼하게 만드는 새콤달콤한 맛 덕분에 디저트로 많이 이용된다. 시원하게 얼려 샤베트로 먹거나 샐러드 혹은 요거트볼에 곁들여 먹기도 하고, 타르트나 케이크를 알록달록하게 만드는 장식으로도 자주 쓰인다. 최근에는 석류나 자두를 말려 만드는 이란의 전통 디저트인 ‘라바삭(Lavashak)’이 유행하며 석류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석류가 알알이 빨갛게 익어가는 계절, 맛좋고 품질좋은 국산석류로 건강을 채워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10월 18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2023년 5월)의 이행을 위해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주권 확보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5년 신규 과제 공고에 대해 제약업체, 관련 협회에 상세히 설명하고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신속개발 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다음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우선순위 감염병에 대한 백신의 시제품과 mRNA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관련하여 그간 정부 지원을 통해 개발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범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2028년까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2025년 신규사업으로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을 기획했으며, 올해 8월 다음 팬데믹 발생 시 안정적인 백신 공급의 중요성과 사업의 도전·혁신성을 인정받아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됐고, 총사업비 확정을 위한 ‘사업계획 적정성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저소득층 실명 예방과 눈 건강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구는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무료검진, 안과질환 수술비 지원, 재활사업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저소득층 노인 안과 질환 수술비 지원 연계 건수가 현재까지 총 967건으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세계 눈의 날(매년 10월 두 번째 목요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눈 건강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지정한 날로 보건복지부는 매년 눈의 날을 맞아 눈 건강을 위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우수기관·유공자를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실명예방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제54회 눈의 날 기념식에서 서구는 방문보건서비스 연계 저소득층 실명예방사업에서 높은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최근 노인성 안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눈 건강에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눈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4년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하여, 10월 17일 10시에 ‘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 체계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의 감염 예방·관리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23년부터 매년 10월 세 번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감염예방·관리 분야의 전문가 및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 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그 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25명에 대한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여를 함께 진행하여, 그 간의 감염예방·관리 노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 날 기념사를 통해 “의료관련감염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중대한 보건 이슈”라고 강조하며, “오늘 행사에서 논의되는 전문가 및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향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정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청국장 DIY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키트는 순창의 토착 청국장균과 지역에서 재배한 콩을 주 원료로 제작됐으며, 소비자가 직접 집에서 청국장을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번‘청국장 DIY 키트’개발은 순창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와 전북대 식품공학과 김광표 교수의 공동연구 성과로, 나토와 유사한 특성을 가진 청국장 균주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균주는 순창 지역의 토착 미생물인 고초균으로, 냄새가 적고 기능성 점질물인 감마피지에이(γ-PGA)를 다량 생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키트는 완전 멸균한 순창콩과 순창청국장균(분말)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한데, 순창콩에 순창청국장균을 혼합한 후 따뜻한 곳(35-45℃)에 하루(24시간) 정도 놓아두면 청국장이 발효된다. 특히, 소비자가 콩을 직접 구입하고 삶는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할 수 있도록 멸균된 순창콩을 사용하는 점이 이 제품의 큰 강점이다. 실제로, 청국장은 미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과 윤호21병원 간의 ‘고흥군청 태권도팀’ 발전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윤호21병원 이윤호 원장을 비롯해 군과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고흥군청 태권도팀 지도자와 선수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협약식은 공영민 군수와 이윤호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서 서명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내용에는 윤호21병원을 고흥군청 태권도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윤호21병원이 선수단의 진료비 감면 및 할인 등 의료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올해 4월 전남 최초로 창단한 태권도 실업팀으로, 지난 7월 한국실업최강전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남자부 개인전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태권도 실업팀 강자로 자리매김 중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군 태권도팀 선수들이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협약을 위해 힘써준 이윤호 원장님과 윤호21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다문화 가정 대상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 교육·홍보를 위해 다국어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알레르기질환이 꾸준히 증가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다문화가정 교육·홍보에 어려움이 있어 다국어 자료 개발·보급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수칙을 다국어자료로 번역·배포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자료는 지자체 및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 배포하여 현장에서 학생·학부모·교사 및 지역주민 대상 교육·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국어 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국가건강정보포털에 게재되어 있으며,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에게 체감이 되는 교육·홍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질병예방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수 있게 계속 노력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읍시가 내장산 단풍철을 맞아 스타셰프 이원일과 함께 개발한 특화 먹거리를 선보인다. 시는 ‘냉장고를 부탁해’등으로 유명한 스타셰프 이원일과 개발해 온 2개의 메뉴를 19일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첫선을 보이는 메뉴는 버섯돈육칼과 등뼈버섯콩탕이다. 이번 신메뉴는 정읍에서 생산된 최고의 식재료인 돼지고기, 콩, 버섯을 활용해 이원일 셰프와 시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올 단풍시즌에는 총 8개 음식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음식 모두 판매하는 업소는 명인관·전라회관·한국관·햇살 등 4개소이며, 내장산회관·전통종가집·정원한정식·태평회관 4개소에서는 버섯돈육칼만 판매한다. 이외 3개 업소는 준비과정을 거쳐 올 겨울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당초 15개 업소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3차 교육 등을 거치면서 4개 업소가 포기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버섯돈육칼’은 돼지등뼈로 우려낸 육수에 쫄깃한 생칼국수를 더한 요리다. 정읍에서 난 고소한 돼지고기와 신선한 버섯이 듬뿍 들어가 있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특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우수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동심동력 동아리-동동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동심동력 동아리-동동동’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고 있는 치매예방교실의 프로그램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이 함께 계획하고 운영한다. 마을 내 주민의 재능기부로 뜨개실을 활용한 소근육 활동과 치매파트너와 치매환자를 1:1 매칭해 사회적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병‧의원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안심마을은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연계해 건강체조와 보건진료소를 통한 지속적인 혈압‧혈당 관리로 치매를 예방한다. 우수치매안심마을은 △1년 이상 운영 △연 2회 위원회 운영 △치매 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치매 관련 홍보 △치매 인식도 조사 등 7가지의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시는 현재 우수 치매안심마을 3개소와 신규 치매안심마을 3개소를 지정‧운영 하고 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