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통령의 요리사 천상현 셰프가 20일 고향 영암에 중식당 ‘천상현의 천상 영암멋집’을 열었다. 영암 삼호읍 출신인 천 셰프는 1998~2018년 청와대 총괄조리팀장을 맡았고, 김대중~문재인 대통령의 식탁을 책임지며 국가 의전 만찬을 총괄했다. 이후 서울 양재동과 경기 가평에 음식점 ‘천상현의 천상’을 개점해 외식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왕인박사유적지 내에 개점한 영암멋집은 고향 사랑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천 셰프가, 영암군의 ‘관광거점 특화음식점 육성사업’에 선정돼 선보인 세 번째 음식점이다. 월출산,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역사공원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대통령 요리사의 미식 콘텐츠가 결합한 영암형 미식 관광 브랜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천 셰프의 영암멋집은 영암 무화과·장어·고구마 등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고품격 중식 메뉴를 내놓고 있다. 특히, 가게 한 쪽에는 ‘청와대 추억 공간’이 마련돼 대통령의 요리사 시절 사용했던 국가 의전 소품 등을 전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음식점 방문객에게 대통령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구즉도서관에서 ‘도슨트와 함께하는 유럽 미술관 여행’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미술과 역사의 이야기’를 주제로, 서양 미술사의 흐름과 유럽 도시의 역사·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연은 민승림 도슨트가 ▲11월 6일 이탈리아 미술관 ▲11월 13일 스페인 미술관 ▲11월 20일 프랑스 미술관 ▲11월 27일 네덜란드 미술관 등 유럽 주요 미술관과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즉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서양 미술과 역사에 담긴 이야기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일상에서 미술·역사 등 인문학을 가까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1일 구청 청렴관에서 공직자의 응급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상 공간에서 심정지·기도 폐쇄 등 돌발 상황이 늘며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공직자가 응급 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은 그간 심폐소생술 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직원과 신규 임용 공무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덕소방서 소방관이 강사로 참여해 실습 위주로 운영됐다. 참여 직원들은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 훈련기를 활용해 △정확한 흉부 압박 및 인공호흡 △AED 사용 요령 △기도 폐쇄 대처법 △상황별 응급 구조 절차 등을 반복 훈련했다. 구 관계자는 “실습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통해 초기 대응의 정확도와 자신감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예상치 못한 위기에서 초기 대응의 몇 분이 생사를 가른다”며 “직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구민이 안심하는 행정 환경을 만들고, 구민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훈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달서구 보훈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미래세대를 포용하는 지역형 보훈정책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달서구는 기존의 복지 중심 보훈정책을 넘어 ‘세대공감 보훈문화 도시 달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지역공동체의 핵심 가치로 확산하고, 세대 간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지속 가능한 보훈정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 국가보훈부 정책방향과 연계한 중장기 비전 수립 ▲ 핵심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 도출 ▲보훈회관(2027년 준공 예정) 운영 및 프로그램 구상 ▲미래세대를 위한 보훈교육·문화 확산 방안 마련 등이 포함된다. 특히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훈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생활 속 보훈’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보훈이 특정 세대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6일 구청에서 ‘2025 셀프 웨딩 아카데미’개강식을 열고, 청년들의 실질적인 결혼 준비를 돕기 위한 첫 강의를 진행했다. ‘셀프 웨딩 아카데미’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청년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주체적으로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 교육에서는 ‘D-day 결혼준비’를 주제로 현직 웨딩플래너가 강사로 참여해 예비부부와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결혼 준비 절차를 안내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현실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2회차(10.23)와 3회차(10.30)에서는 웨딩홀·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선택 요령, 신혼여행 및 혼수 준비 등 결혼식 전반에 대한 실무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결혼 이후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창업 컨설팅 특강’(11.6)을 새롭게 마련했다. ㈜Lua 김현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관광협회와 함께 오는 10월 25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돌공원과 선돌마당공원 일원에서 '2025 달서으쓱(ESG)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생태관광을 넘어 ESG 관광의 확산과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정착을 목표로 기획됐다. ‘주민이 함께 만들고 배우는 체험형 생태관광 축제’를 표방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참여 자체가 환경보호 활동이 되는 축제라는 취지 아래, 누구나 쉽고 즐겁게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장은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개념을 바탕으로 조성된다. 부스와 시설물은 친환경 소재와 재활용 자재를 활용해 꾸며지며, 참가자들은 업사이클링 체험, 친환경 만들기, 환경표어 나무 달기, 도심 생태탐험, 말타기 체험, VR 생태체험존 등을 통해 생활 속 ESG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또한, 업사이클링 전시관에서는 폐자재가 새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중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고성군은 10월 18일, 고성군 홍보대사인 엄홍길 대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엄홍길 대장은 고성군 영현면 출신으로, 세계 최초로 8,000m급 16좌를 완등한 세계적인 산악인이다. 그는 “엄홍길휴먼재단”을 통해 네팔 현지에 휴먼스쿨 20개교를 비롯해 병원과 기숙사 등을 설립하고, 히말라야 휴먼 장학금 및 의료 지원사업, 국내외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 엄대장은 “고향 고성군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다”라며,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고성군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제13회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에 이어 고향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데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10만 원까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산시가 10월 20일 오전 10시부터 동문근린공원 특설무대에서 ‘2025년 보훈가족 음악회 및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월남전참전자회 서산시지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보훈가족과 유족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보훈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음악회와 기념식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가을 햇살 아래 감동적인 공연과 따뜻한 만남을 통해 위로와 연대를 나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시민 모두가 기억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보훈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표본 20%에 해당하는 9만 7,822가구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가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통계 조사로 대한민국 영토의 20% 표본조사구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그들이 사는 주거지가 대상이다. 수집된 통계는 복지·교육·주거 등 국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비대면(인터넷·전화)과 방문 면접을 병행한다. 먼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비대면 조사를 진행한 뒤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 조사 안내문과 QR코드가 포함된 우편물이 발송됐으며 비대면 참여자는 해당 안내문에 기재된 참여 번호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인터넷 조사는 비대면 방식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 웹 환경에서 24시간 참여 가능하다. 인터넷(PC·모바일) 또는 전화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는 11월 1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청소년들과 함께 독도로 ‘교과서 밖 역사여행’을 떠난다. 서구는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서구아너스와 초‧중‧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독도원정대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독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구아너스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교육문화 복지를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3300만원 규모의 경비 전액을 지원했다. 서구아너스는 독도 방문을 계기로 미래 세대에게 ‘역사 바로 알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회원들은 “‘독도의 날’이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대한민국 영토를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희생과 우리 국민들의 치열한 몸부림을 기억하고 역사를 올바르게 계승‧발전시켜야 함을 몸소 깨닫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독도지킴이로 유명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도 “학생들이 독도를 직접 방문하는 것은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큰 배움의 기회”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영토임을 분명히 인식하길 바란다”고 영상 메시지로 응원했다. 독도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