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 영동군이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본격화했다. 올해 영동군은 총 520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필리핀 두마게티시와의 계절근로자 도입은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필리핀 근로자들은 성실한 근무 태도와 빠른 현지 적응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동군은 근로자 숙소 리모델링, 체류·의료·방역물품 지원, 의료공제회 가입 지원 및 상시 상담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와 인권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근로자와 고용농가의 만족도가 높아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국악체험촌 공연장에서 지난 7일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과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계절근로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환영식을 열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환영식에서 “고용주의 추천을 받은 근로자는 재입국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성실하고 건강하게 근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계절근로자들이 원활하게 근무할 수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읍시 3개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학 성현들을 기리는 춘계 석전대제가 엄숙히 봉행됐다. 정읍향교(전교 김성록), 태인향교(전교 임장옥), 고부향교(전교 임장옥)에서는 공기 2576년(서기 2025년) 춘계 석전대제를 3월 9일 일제히 거행했다. 이날 각 향교마다 전교와 유도회 임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자와 유학 성현들을 기리며 전통을 계승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인들에게 올리는 제사로, 성균관 대성전과 전국 향교에서 봄과 가을 두 차례 봉행된다. 이 제례에서는 공자를 비롯해 5성(안회, 증삼, 자사, 맹자), 송대 4현(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 한국의 18현(설총, 최치원, 안유,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이이, 김인후,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 등 총 27명의 성현을 배향한다. 태인향교 초헌관으로 참여한 정읍시의회 부의장 이만재 의원은 “석전대제는 우리 지역의 뿌리 깊은 전통을 보여주는 소중한 행사”라며 “향교가 이 의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자부심을 심어주고,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의 창의성과 혁신을 주도할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단풍미인대학’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맞춤형 농업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0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개강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관계자들, 교육생 100여 명이 참석해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개설된 교육 과정은 ▲아열대과수반(만감류 재배관리) ▲달달한양봉반(계절별 꿀벌 관리) ▲e-비즈니스반(SNS 마케팅 활용기술) ▲청년CEO반(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 지원)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별로 14~16회의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2008년 첫 기수를 시작으로 올해 18기를 맞이한 단풍미인대학은 총 120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맞춤형 장기 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농장경영과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농업인을 양성하며 기초적인 소양과 유통·마케팅 마인드 함양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읍시가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5억 8860만원(국비 5억 1660만원, 시비 7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취업 취약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시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공식 명칭은 ‘작당모힘(작지만 당당하게 모여 힘을 내자)’으로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에게 취업의 동기를 부여하고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과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세~45세 청년으로,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이 포함된다. 총 120명을 모집하며, 참여 기간에 따라 단기(5주 이상) 30명, 중기(15주 이상) 60명, 장기(25주 이상) 30명 등으로 나뉜다. 참여자에게는 과정별로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맞춤형 과정과 함께 ▲정읍 도심투어 ▲목공예 체험 등 외부 연계·자율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올해는 ‘또래 지원단’을 운영해 기존 참가자와 신규 참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제2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기간 중 특별한 웨딩촬영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3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십리벚꽃길 차없는거리에서 진행되며, 벚꽃 아래에서 로맨틱한 순간을 기록하고 싶은 커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개십리벚꽃길은 벚꽃나무 아래에서 혼담을 나누면 백년해로를 기약한다는 전설이 있어 ‘혼례길목’으로 불린다. 이를 테마로 한 이번 이벤트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와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연인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3월 2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되며(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마감 될 수 있음) 신청자는 구글폼을 통해 촬영 가능 일자와 함께 신청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14팀에게는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고화질 보정 사진(5장)이 제공된다. 현장에서는 부케, 베일, 티아라, 나비넥타이가 대여 가능하며, 웨딩드레스 및 정장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그 외 시간대는 일반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다. 벚꽃 아래에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하동군은 지난 2월 18일 개장한 하동시장 아이조아 노리터가 2주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3월 1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하동군 통합예약센터에서 예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용 희망자는 하동군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센터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조아 노리터는 만 24개월 이상부터 만9세(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회차당 1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1회차 09:30 부터 11:30, 2회차 13:00 부터 15:00, 3회차 15:30 부터 17:30이며 이용요금은 회차당 1인 2천원이고(아동, 보호자 별도) 하동시장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입한 당일 영수증 지참 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 아이조아 노리터는 영유아의 안전한 놀이활동을 위해 보호자 동반 이용이 필수이며, 안전하고 깨끗한 키즈카페 이용을 위해 양말을 꼭 착용하고 이용해야 한다. 또한, 맞벌이 부모 및 평일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주말 및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서천군이 오는 3월 20일 정오에 군청 로비에서 ‘청사 마실 프로젝트’의 첫 행사로 팝페라 공연 ‘열정과 패기의 서천’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40분간 진행되며, 군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팝페라 그룹 ‘볼라레’가 참여해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볼라레는 테너 강명보를 중심으로 결성된 팝페라 그룹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독특한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군청사가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팝페라 공연이 군민들에게 활력을 주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청사 마실 프로젝트’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10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차례로 면담하며 군 주요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 군수는 환경부 김완섭 장관과 만나 ▲서천군 재해 예방 및 연안 생태계 회복을 위한 길산천~판교천 물길 복원 사업 ▲장항송림산림욕장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맥문동 하늘길 조성 ▲장항국가습지 복원사업의 지역 연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해양수산 분야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한국폴리텍 해양수산캠퍼스 건립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기웅 군수는 “국가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막대한 예산이 재해 복구에 투입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과거의 물길 복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천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중요성을 직접 전달하며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0일 오랜 기간 마을을 위해 헌신한 이장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장기재직 이장 공로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 이장의 임무와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10년 이상 재직한 후 퇴임하는 이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수 있도록 한 규정에 따라 마련됐다. 장기개직한 이장들의 헌신과 노력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예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대상자는 △부여읍 송곡1리 이만성 △부여읍 저석1리 김원식 △규암면 외3리 이두한 △규암면 노화2리 박인준 △규암면 모리 민경수 △은산면 각대리 한양우 △외산면 화성1리 이정복 △홍산면 교원2리 황만식 △옥산면 봉산2리 윤석상 △옥산면 홍연1리 임창순 △남면 송학2리 추수영 △충화면 오덕1리 이형기 △장암면 합곡3리 송용섭 △세도면 청송1리 정해구 △세도면 청송3리 유흥열 △세도면 청포1리 박혁 △석성면 증산3리 이보칠 △석성면 석성4리 임보영 총 18명이다. 해당 이장들은 많게는 23년, 대부분이 10년 이상 지역을 위해 헌신해왔다. 박정현 군수는 “한 그루의 나무가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넉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해시는 ‘2024 김해방문의 해’ 운영으로 집약된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뽐내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플러스, ENA ‘나는SOLO(나는솔로)’ 제작 지원으로 마케팅에 나섰다. 김해에서 촬영한 나는솔로 25기는 첫 방송인 191회를 기점으로 SBS 플러스, ENA 채널에서 지난 5일부터 5월까지 2개월간 방영 예정이다. 지난 5일 첫 방영된 나는솔로는 평균 3.95%(수도권 유로방송가구 기준 SBS Plus, ENA 합산)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치솟았다. 출연진들의 다양한 활동이 김해시의 맛집, 관광명소 등 도시 곳곳에서 펼쳐지면서 김해시 관광자원이 자연스레 노출됐다. 특히 출연진 첫 등장 장소인 ‘용당나루 매화공원’은 낙동강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매화꽃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족 나들이나 산책하기에 좋은 숨겨진 명소이다. 때마침 방영 시기가 매화 개화 시기와 맞물려 봄철 행락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시장은 “나는솔로 김해편 방영으로 시청자들에게 김해시의 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