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대전 중구는 이번 달 17일부터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위생관리등급제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의 안전한 유통과 위생적인 제조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위생관리등급제는'식품위생법' 제37조(영업허가 등)에 따라 영업등록된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 수준을 평가하여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로 구분해 관리하는 제도로, 관내 제조업체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위생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체를 제외한 모든 식품 및 첨가물 제조·가공업체가 평가대상이며, 구는 객관적이고 철저한 평가로 위생 관리의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29개소의 정기 평가 대상업체를 분기별로 현장 방문해 ▲업소 현황 및 규모, 생산능력을 확인하는 기본조사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기본관리평가 ▲법적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위생관리 여부를 평가하는 우수관리평가 등 총 120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평가 완료 후 15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질병관리청은 장내기생충 감염병 관리를 위해 지역 보건소 및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하여 5대강 주변 유행지역 39개 시·군 주민 24,0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등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병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간흡충은 식품매개 기생충 감염으로, 유행지역 하천의 자연산 민물고기를 생식하여 감염된다. 간흡충은 만성적 담도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발암원인체로 알려져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005년부터 간흡충 유행지역을 중심으로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 조사 및 치료지원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2024년 조사 결과, 간흡충 감염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일부 유행 빈발 지역 중심으로 여전히 5% 이상의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유행지역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는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검체 수거 및 진단검사가 진행되며, 12월 사업 평가대회에서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감염이 확인된 양성자에게는 간흡충 양성자관리시스템(Clo-Net)을 통한 투약 및 재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창군은 경증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따숨기억 배움쉼터’를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총 8명의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 3회(월·수·금, 오후 1시~4시) 운영 중이며, 소수 인원에게 보다 깊은 자극을 줘 치매중증화를 예방하고, 사회적 접촉과 교류 증진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컴퓨터(PC)를 이용한 인지치료 △원예 활동 △공예 활동 △교구 활동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대상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 횟수를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해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는 접근성 향상과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이동편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부치매환자의 보호자는 “수업에 참여하고 온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서비스를 받아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가족들의 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구제역 재난대책회의를 열어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선 구제역 발생 방역지역 관리, 발생농장 사후관리, 백신접종 현황 등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빠짐없이 신속히 백신접종해서 바이러스 방어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모든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최단기간에 접종을 완료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번 구제역이 조속히 종식되도록 발생 농장을 출입했던 사람이나 차량이 방문했던 농가(역학 관련 농가)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백신 접종과 소독 등을 위해 이동하는 방역 인원이 소독을 철저히 해 이동토록 하며,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히 초동대처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축산농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있으므로, 이들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알고 준수하도록 외국어로 번역해 고지하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발생지역과 인접한 10개 시군은 17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다른 시군도 22일까지 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부산 서구는 공모로 선정된 ㈜한국보건의료복지협회와 '서구형 고품격 병원 동행 서비스'를 3월부터 시작한다고 알렸다. 부산 서구는 글로벌 하이 메디 허브 특구(의료특구)로 주민이 체감하는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서구형 고품격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병원 동행 매니저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동행 매니저가 집에서부터 병원까지 이동, 진료, 수납 및 약 처방,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콜센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간당 5,000원의 요금이 있고 중위소득 70%까지는 연 24회 무료로 지원된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여 고령 친화도시 서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공한수 서구청장은 3월 13일 서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치매 예방 및 관리 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서구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9.5%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로,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조기 검진, 예방 교육, 상담 및 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공 청장은 센터 내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치매 예방 및 관리 서비스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서구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인 만큼 치매 관리 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 청장은 “치매는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창군은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따뜻한 어울림’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에게 올바른 치매 지식을 제공하고, 돌봄 과정에서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상반기는 4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시~4시) 총 8회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체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치매 가족 구성원의 돌봄 능력 향상을 위한 가족교실 운영 △미술, 공예, 목공, 원예, 체험탐방 등의 힐링 프로그램 운영 △보호자 간의 정서와 정보 교류를 위한 자조모임 등이 구성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 또는 보호자이며,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들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3월 13~14일 “2025년 남원시 농촌 왕진버스”가 남원농협 고죽통합센터에서 출발했다. 농촌 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양일간 600명의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4년 처음 시행됐다. 13일 행사에는 열린의사회, 다비치안경 수송점이 참여해 내과진료, 치매검사 등의 양방 진료와 치아 건강을 위한 검진과 교육, 시력검사 및 돋보기를 지원한다. 14일에는 원광대학교 전주 한방병원 및 익산 치과병원, 다비치안경 수송점이 참여해 침술, 뜸, 부항 등의 한방 진료와 치과 검진 및 교육, 시력검사 및 돋보기를 지원한다. 남원시는 올해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총 5회 추진할 예정이며, 금번에는 남원농협 2회, 4~6월 중 각 단위농협별로 1회씩 추진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촌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보건복지부는 3월 13일 13시 30분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관심 있는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학계 전문가 및 관심 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여, ▲3명의 주제발표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 패널토의를 진행하고, 보건복지부 정책담당자도 토의에 참여하여 정책방향에 대해 직접 답변을 하는 ▲질의 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보건복지부 이선식 의료돌봄연계팀장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노인 및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방문 의료, 장기요양 또는 복지·돌봄 제도를 연계하여 지원하는 ‘돌봄통합지원’ 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통합지원 대상자로 신청·발굴된 노인⸱장애인의 의료⸱요양⸱돌봄 필요도를 종합판정하고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절차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동불편자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재가 의료·돌봄 서비스도 확충한다고 전했다. &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곡성군은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2025년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설명회 및 위생교육’을 개최했다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마을대표, 읍·면 담당자, 조리원, 반찬배달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는 △식중독 예방 및 안전교육 △마을공동급식 사업 설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급식종사자와 반찬배달업체의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마을공동급식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총 144개소를 대상으로 급식 지원 기간을 기존 25일에서 30일로 확대했다. 사업비는 총 4억 1,817만 6천 원(도비·군비)으로, 공동급식 102개소와 반찬배달 42개소에 대해 조리원 인건비, 부식비, 반찬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급식 마을은 급식종사자(도우미) 1인을 선정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추진하며, 반찬·도시락 배달 마을은 마을 대표가 음식업 등록업체 또는 마을반찬사업장과 계약을 체결해 반찬·도시락을 공급받아 운영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농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