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여름철이 되면 소비자가 먼저 기다리는 완주군 삼례 수박이 출시됐다. 30일 삼례농협, 수박공선회가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삼례수박 출하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수박공선회 회원, 농협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박 출하를 기념해 삼례수박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회와 홍보용 수박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삼례농협과 수박공선회는 일반수박 100동, 블랙위너수박 270동, 총 370여 동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6월 말까지 당도가 12브릭스(Brix) 이상인 수박만 수확해 출하한다. 특히 블랙위너수박은 일반수박보다 껍질이 얇고 당도 역시 13에서 14브릭스(Brix)로 매년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맛과 품질이 매우 뛰어나기로 유명한 삼례수박은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선별과정을 거쳤으며, 재배 농가 모두 GAP 인증까지 받아 안전농산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엄선된 삼례수박은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온라인쇼핑몰(11번가, 우체국쇼핑, 지마켓,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영암군이 27일 시종면 한 배 재배 농가의 ‘ICT 융복합 노지형 배 스마트팜’에서 전남에너지고와 동아보건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시연회를 열었다. 이 스마트팜은 ‘영암배 노지 스마트팜 시범사업’으로 영암군이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1ha 규모로 올해 5월 조성한 시설이다. 최첨단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 이곳 스마트팜은 스마트팜부, 관수부, 에어포그부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팜부가 각종 센서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재배 환경 정보를 수집·제어한다면, 관수부는 과수에 필요한 물과 영양을 제공하고, 에어포그부는 방제를 담당한다. 아울러 이곳 스마트팜에는 CCTV 생육 관리시스템, 데이터센터 등도 있어 과수 재배 정보를 종합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팜 데이터센터에 쌓인 정보는 농업진흥청의 데이터센터에 자동 업로드되고, 다른 지역의 데이터와 합쳐져 과학영농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팜 빅데이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스마트팜 시설·장비 설명, 기술교육, 물·비료 공급 자동화시설 작동 등이 이뤄졌다. 전남에너지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성군은 상생협력 중인 명랑시대·롯데웰푸드와 함께 30일에 업그레이드된 의성마늘핫도그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2006년 의성군의 특산물인 의성마늘을 활용해 의성마늘햄을 출시하였고, 매년 의성마늘 120톤을 의성농가에서 구입하고 있다. 명랑시대 또한 올해 20톤 이상의 마늘을 구입하여 ‘의성마늘핫도그’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 힘입어 롯데웰푸드와 명랑시대는 서로 주력 상품인 의성마늘햄과 마늘핫도그를 협업해 특색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하였다. 군은 앞으로도 기업들의 로코노미(지역과 경제의 합성어) 상품제안에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판로확대와 지역상생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할 것이며 그에 따른 의성군만의 특색을 가진 제품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의성군과 롯데웰푸드는 우리나라 대표 마늘 브랜드 의성마늘 우수성과 의성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는 의성마늘 가족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축제를 활용한 특색있는 제품도 홍보할 계획에 있다. &n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영월군은 지난 23일부터 미국 동부지역 뉴저지 소재 대형 한인시장인 한남체인에서 영월군 우수 농특산품 홍보특판전을 개장하여 김치가 3일 만에 완판되는 등 고추장, 옥수수 등 영월산 농특산품 우수성을 알려 높은 호평을 받았다. 개장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안병학 북미주강원도민총연합회장과 관계자, 김영환 북미주 한식세계화 총연합회장(뉴욕강원도민회장), 한남마트 관계자, 북미주 출향 영월인, 한인교포 소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판촉하는 등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흥보특판전에는 농업회사법인 솜씨가(포기김치, 총각김치), 영월농협가공사업소(고춧가루, 보리고추장, 콩된장, 들깻가루, 건빵 등), 두무동(한식된장, 한식쌈장), 산속의 친구(전통메주), 승당가공영농조합(맑음이쌀, 잡곡류), 일성씨엠에스(강냉이, 뻥튀기), 동강도라지(야관문청, 도라지청), 건강선생 이종숙(해양심층수 고추장), 삼방산 냉동옥수수, 강원평창농원(도토리묵가루, 은행도라지청 등), 동강더덕주 등이 11개 회사 60여 개 품목 40FT(냉장컨테이너 1대분, 5,000만 원 상당)을 선적하여 행사가 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진영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영을 대표하는 로컬 수제맥주 4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진영맥주(가칭)”는 진영의 단감에서 발견한 효모(균주)를 통해 수제맥주 4종의 레시피를 개발, 진영주민 및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최고의 맛 1종을 선택하기 위한 품평회를 지난 24일, 25일 진영바람개비야시장, 제1회 김해한우축제 행사장에서 양일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개발된 수제맥주 4종은 ∆ 쾰시(Kolsch) ∆ 골든(Golden) ∆ 비엔나(Vienna) ∆ 펌킨(Pumpkin) 타입으로 진영단감에서 발굴한 효모 및 단감퓨레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을 통해 시원함과 청량감의 라거맥주와 맥아와 홉의 고소함과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는 골든에일맥주 등 4종을 선보였다. 품평회에 참가한 진영 주민은 “우리 진영단감을 활용해 이렇게 맥주가 나오게 된 것이 자랑스러우며,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로 수제맥주가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진흥원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시민들이 선정한 최고의 맛 1종을 선택하여 진영단감맥주를 개발하여 오는 전국체전 등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세계적인 스타 셰프 에릭 리퍼트와 ‘미식도시 장성’이 만났다. 장성군에 따르면 에릭 리퍼트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장성지역 관광명소를 탐방하고, 장성산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체험했다. 에릭 리퍼트는 미국 뉴욕의 ‘미슐랭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셰프다. 동양, 특히 불교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그는 2012년 사찰음식의 매력에 빠져든 이후, 청정자연에서 식재료를 얻는 방식을 ‘인류가 나아가야 할 미래’로 보고 줄곧 옹호해 왔다. 이번 장성 방문에서도 에릭 리퍼트는 백양사 천진암을 찾아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공양 준비 과정을 참관했다. 요리 과정을 수행의 일환으로 여기는 사찰음식의 철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체험행사에서 장성군은 대표 특산물인 새싹삼과 전통기름장, 편백용품 등을 에릭 리퍼트에게 소개했다. 행사를 마련한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 활동모임체(액션그룹)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에릭 리퍼트는 축령산 숲 명상과 청년 쉐프와의 미식 토크 콘서트,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서예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진군은 수도권 및 내륙권 소비자들이 울진의 신선한 수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수산물 유통 패러다임을 대전환하는 새로운 시책을 추진한다. ‘신선 수산물 유통시스템 구축 사업’은 울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과 수도경기·내륙권의 당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 및 울진군 수산물 브랜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울진군은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용역업체와 협업하여 콜드체인 적용 박스와 보냉박스, 스티로폼박스 등으로 패키지를 세분화하고, 고속버스 및 냉장 탑차 등으로 나눠 당일 배송을 테스트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도권의 배달 플랫폼 업체와 협업하여 울진군의 수산물을 소비자의 식탁까지 신선하고 위생적인 상태로 공급하는 등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을 통하여 울진군은 지역 상가들이 상생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과 판로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신선 수산물 유통시스템 구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울진군의 신선한 수산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배추 970톤이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괴산농협배추작목반은 24일 괴산읍 농협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괴산배추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송인헌 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이태훈 충북도의원, 김명희 괴산농협군지부장, 괴산농협배추작목반, 대만바이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봄배추 32톤 선적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농가와 계약 재배한 물량 97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괴산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 고소함이 더해져 대만에서도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괴산배추수출단지는 올해로 9년 연속 대만 수출을 이어가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배추품목 농산물 수출 전문단지로써 조합원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 수출 최우수단지에 선정됐으며, 농촌진흥청 주관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임실군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활용한 디톡스주스 제조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임실군민을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2024년 디톡스주스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가공센터 실습교육장에서 6월 12일부터 19일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착즙기를 통해 만들어 보는 주스류, 믹서기를 통해 만들어 보는 스무디류, 건강증진을 위해 떠오르고 있는 디톡스 샷 제조 방법까지 총 9종의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톡스주스란 주로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와 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원료로 하여 만든 것으로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음료이다. 교육생들은 상황별‧증상별 나에게 맞는 디톡스주스 기구 및 재료를 알고 제조 방법을 익힐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심 민 군수는“디톡스주스의 주재료는 사과, 블루베리, 오이, 시금치, 생강 등 임실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농산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소비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산림청은 5월 이달의 임산물로 향긋하고 알싸한 맛을 자랑하는 ‘산마늘’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마늘은 우리나라 북부지방과 울릉도 숲에 자생하며 잎사귀에서 마늘향이 나 산마늘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명이나물’ 또는 ‘신선초’라 불리기도 한다. 4월부터 5월까지 제철이며 쌈을 싸서 먹거나 장아찌로 많이 담가 먹는 식재료이다. 알싸하고 개운한 맛이 육류와 잘 어울려 요즘은 고기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산마늘에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알리신은 항균, 항염 작용과 함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를 해소하고 허약한 몸에 기력을 살리는 자양강장 효과가 높다. 산마늘의 생산량은 2022년 기준 665톤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강원지역의 ‘홍천 명이’가 지역우수 임산물로 인정받아 지리적 표시로 등록되어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토종 허브라고 할 수 있는 산마늘은 비타민 B1을 활성화 해 돼지고기와 특히 궁합이 잘 맞는다”라며 “나른한 봄철, 입맛 돋우는 산마늘 드시고 자연이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