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옥천군이 6월부터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과 옥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을 본격 확대한다. 두 시설 모두 2024년 하반기부터 공공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을 시작했으며 6월부터는 지역 농산물인 양파, 감자, 두부 공급도 개시한다. 앞으로는 옥천군 공공급식센터에서 공급하는 130여 종의 식재료로 공급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급 확대는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과 ‘옥천푸드인증’ 농산물 및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급식처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희권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 원장은“친환경 쌀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급식 식재료로 사용하게 되어 입소자들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급식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 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확대는 단기적인 농산물 소비촉진을 넘어,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된다”라며“옥천군은 앞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옥천군이 국무조정실·중앙청년지원센터 주최, 충북청년희망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전국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청년의 수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의 자율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옥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기존에 편성된 군비 2천만 원 규모의 청년 축제 예산과 연계해 총 4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 형식의 참여 프로그램인 ‘제1회 청년 어울림 한마당’을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청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청년기획단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공연, 전시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역 청년 간의 교류와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의 기획 역량과 사회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년이 단순한 참여자에 그치지 않고 기획자이자 실행 주체로 활동하는 구조로 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기도는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2,650쌍의 부부에게 현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은 청년참여기구에서 제안하고,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경기도 주민등록자 ▲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 청년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완료 ▲2024년 부부 합산 소득 8천만 원 이하 등 총 4개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부부의 최근 5년간 경기도 거주기간과 지난해 부부 합산 소득수준을 반영해 이뤄지며, 선정 시 오는 11월 경기청년 결혼 지원금 100만 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이 직접 당사자에게 필요한 정책을 구상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청년 신혼부부가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경남대표단이 현지 시각 16일 오전 9시,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래디슨 블루 스칸디나비아 호텔에서 핀란드의 글로벌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 기업 아이스아이(ICEYE)와 투자유치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의 우주산업 육성과 아이스아이(ICEYE)의 첨단 위성기술이 결합해, 글로벌 우주산업 생태계에서 대한민국과 북유럽 간 전략적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스아이(ICEYE)는 지구 관측을 위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운영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SAR 위성 군을 보유‧운용하며 전 세계 어디든지 실시간에 가까운 영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아이스아이(ICEYE)의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은 업계 최고 수준인 25cm 해상도를 제공하며, 기상 및 조도 조건에 관계없이 정밀한 객체 탐지와 상황 인식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자사 및 고객을 위해 총 48기의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합성개구레이더(SAR)는 전파를 이용해 지표를 관측하는 기술로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동구가 지난해부터 지역 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면서 ‘동구가자(동네 구석구석 가치를 나누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동구 지역 6개 대기업 임직원과 함께하는 상생발전 워크숍을 6월 16일 울산수목원에서 개최했다. '기업체 동구청이 함께하는 상생발전 워크숍'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동구의회, 공무원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한국무브넥스, KCC 등 동구 관내 주요 기업 6개 사 임직원 등 70여 명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동구청 광장에서 모여 함께 버스를 타고 울산수목원으로 이동한 뒤 이날 오후 2시부터 울산수목원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 동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함께 펼치자'는 의미를 담은 부채 퍼포먼스를 하며 상생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참가 기관들은 각 기관 소개, 현안 사항 발표, 상호 발전방안 논의 등 약 2시간 가량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울산수목원 치유의 숲으로 자리를 옮겨 숲 체험을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한편, 동구는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책 놀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광주시가 ‘대선공약 서울상황실’과 ‘골목경제 상황실’이라는 ‘양날개 상황실’을 가동,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맞추며 지역발전의 교두보를 놓는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실·국장과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공약 국정과제 전담팀(TF) 회의’를 열어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전략을 점검했다. 광주시는 이날 회의에서 대선공약의 국정과제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선공약 서울상황실’과 ‘골목경제 상황실’을 구성,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은 광주의 7대 지역공약을 포함한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대통령실, 국정기획위원회, 중앙부처 등과 실시간 정책 협의를 진행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광주시는 국정과제 수립 초기부터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광주현안이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광주시 7대 공약은 ▲AI 국가시범도시 조성 추진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적극 추진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도시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 선언 ▲영산강‧광주천 수변 활력도시 조성사업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를 단장으로 지난 4일 발족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가 16일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에 발맞춰 지역 핵심현안 과제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의 핵심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전남 미래발전 건의과제’ 100건, 지역공약 실현을 위한 ‘전남공약 이행 주요과제’ 77건을 중심으로 국정기획위원회와 관계부처 등 건의활동에 전력 질주할 방침이다. 주요 건의과제는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솔라시도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등 에너지 신도시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등이다.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국가 발전을 이끌 핵심 정책이 다수 포함됐다. 앞으로 서울에 있는 중앙협력본부를 거점으로 도지사는 물론 부지사·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수시로 상주하며 국정기획위원회, 국회·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축해 전남 현안과제가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총력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우리나라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정상화해 케이(K)-에너지 대전환의 백년지대계로 거듭나도록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RE100과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재명 대통령도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의 전환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약속한 만큼, 켄텍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켄텍은 지난 2022년 특별법에 따라 나주에 개교한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이다. 개교 이후 빠르게 학사 체계를 갖추고 이공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명문대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정부에서 총장 해임 압박, 표적 감사, 출연금 삭감 등 부당한 정치적 탄압으로 켄텍의 성장을 가로막았고, 특히 당초 약속했던 연 200억 원 이상의 출연금이 2025년 100억 원으로 줄었으며, 이는 과학기술원들과 비교해도 명백한 차별이라는 게 김영록 지사의 설명이다. 이어 켄텍 정상화를 위해 ▲출연금 삭감의 즉각적인 복원과 미래 에너지 R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16일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을 방문해 기업과 손잡고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美 정부 관세 정책 및 내수 침체 등에 따라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현장 소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교두보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오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민생경제가 매우 어려운 가운데, 지역 경제 성장의 첨병 역할을 하는 기업들과 함께 위기를 타개하고자 한다”며 “현장에서만 체감할 수 있는 생생한 고민과 당면 애로사항을 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공장장은 “지난 1996년 아산에 공장을 설립한 이래 시의 관심과 지원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하며 “시와 더 긴밀히 협력하며 경제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둔 가운데 ▲지역 인재 채용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아산페이 발행 확대에 따른 협조 ▲지역민 화합 행사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이 논의됐다. 오 시장은 “시는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돌입했다”며 “결국 경제 위기 극복과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팬스타 드림호(선상)에서 열린'2025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혁신 선상 세미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사)한국크루즈포럼이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 크루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기관, 지자체, 학계․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크루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과 규제 혁신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발표에서 새만금 신항 크루즈 정책과 발전 방향에 대해 “새만금 기항지 관광 중심의 지역과 상생하는 기항지 관광지를 ‘관광객 중심’으로 추진하는 단계별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새만금개발청 홍두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만금을 포함한 국내 크루즈 거점 간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아시아 크루즈 시장과 새만금 신항만의 기항과 모항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민관산학이 함께 하는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