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거창군은 가족과 함께 추석 연휴에 방문하면 좋을 거창군 가을철 관광지 5곳을 추천한다. 거창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자.
거창별바람언덕(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산57) ※ 추석 연휴 정상 운영
올해 아스타국화가 역대급으로 만발할 거라는 소문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광활하게 핀 보랏빛 아스타 국화를 기다리는 많은 관광객을 위해 ‘제4회 감악산 꽃&별 여행’이 예년보다 조금 일찍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추석 연휴에 방문하면 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보랏빛 꽃망울과 시원한 바람, 맑은 하늘을 만끽할 수 있다.
거창항노화힐링랜드(거창군 가조면 의상봉길 486) ※ 추석 연휴 정상 운영
등산의 계절 가을에 걸맞은 추천 여행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Y자형 출렁다리, 치유의 숲, 무장애 데크로드 등 걷기만 해도 기운이 샘솟는 곳이다. 추석연휴 정상 운영되니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견암폭포 앞에서 사진도 찍고 출렁다리를 지나 급제 바위를 바라보며 남은 올해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
거창수승대관광지(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2) ※ 추석 연휴 정상 운영
사계절이 아름다운 수승대관광지는 추석 연휴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캠핑장, 출렁다리 등 쉬어감 없이 운영 예정이다. 원학골 맑은 계곡물과 유일무이한 수승대 명물 거북바위를 둘러보고 심장이 떨리지만 수승대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수승대 출렁다리에 올라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거창창포원(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추석 당일(9/17) 키즈카페, 열대식물원 휴무
가을을 맞아 창포원은 알록달록 옷을 갈아입을 준비가 한창이다. 맨발 걷기가 열풍인 요즘, 뜨거운 햇살을 피해 이른 아침이나 해질 녘에 창포원 맨발로 걷는 길을 온 가족이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땅이 주는 건강한 기운과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창포원의 푸릇함으로 지친 우리의 몸을 회복해 보자.
서출동류물길(산수교-월성숲-황점마을/5.9km/편도 2시간 소요) ※추석 연휴 정상 운영
월성계곡을 직접 걸으며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서출동류물길은 트래킹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시원한 물소리를 벗 삼아, 지저귀는 새의 응원을 들으며 완주의 의지를 다지고 사선대의 절경을 즐기며 바쁘게 살아온 일상에 쉼표를 찍어보는 건 어떨까? 주차는 월성숲 주차장(북상면 달맞이길 6)이나 황점마을 주차장(북상면 월성리 1969-1)을 이용하면 된다.
가을은 거창 여행하기 최적의 계절이다. 추석이 지나면 거창한마당대축제(9.26.-9.29.), 거창창포원 국화전시(10월중),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관람회(10월중), 가조온천꽃단지(9월 중순 이후 개화 예정) 등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이번 가을, 거창으로 즐거운 여행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