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진주시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3회차 진행된 야간관광 명소와 무소음 음악 콘텐츠를 접목한 가을시즌 1박2일 투어 《올가을진주》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투어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진주의 아름다운 가을밤과 어우러진 진주 대표 관광명소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주성, 지수승산부자마을, 경상남도수목원 등 진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관광지들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1회차(10월 26일, 27일)는 단풍으로 물든 진주성에서의 한복체험과 진주비빔밥·올빰야시장 먹거리 체험, 한옥게스트하우스 지수남명진취가에서 즐기는 고택 힐링 뮤직 별멍을 주요 콘텐츠로 구성해 참가자들에게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2·3회차(11월 1일, 2일/ 2일, 3일)는 경상남도수목원 단풍놀이와 야간 김시민호 탑승, 진주진맥 브루어리 양조장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상남도수목원에서는 참가자들이 무소음 헤드폰을 쓰고 사전에 신청한 가을노래를 함께 들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명상실에서 힐링 요가와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 유등 만들기 체험을 하며, 해당 관광지가 가지는 역사 문화적 의미를 배우는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진주의 멋과 맛을 담은 《올가을진주》를 통해 참가자들이 진주시가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가을의 매력을 느끼고, 다른 계절에도 진주를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