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청렴연수원)이 지난 2일, 제5기 다산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다산가족캠프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로 진행됐다.
인천, 경기, 세종, 경남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강진을 찾은 19가족 60명이 강진의 유적지와 지역문화축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가족들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청렴 현장을 체험하고, 고려청자박물관 및 디지털박물관을 관람하고 청자 조각 체험을 했다.
또한 강진음식문화 체험으로 강진 한정식과 강진 한우 불고기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에 참여해 강진만 생태 체험과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체험 후 캠프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다산가족캠프는 남부지방 우천 예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이 참여해 강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으며, 참여 가족의 절반이 넘는 10가족, 35명이 추가로 숙박하며 강진 여행을 이어갔다.
박정식 다산박물관장은 “다산가족캠프는 다산청렴교육 과정 중 유일하게 공무원뿐만 아닌 일반인 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과정으로 참여 희망 가족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방학을 연계한 가족캠프를 알차게 준비‧운영해 강진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산가족캠프는 2024년 11월 현재까지 강진청자축제, 수국길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에 모두 4차례 70가족 215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