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청춘의 에너지가 물을 튀기고 음악이 흐르는 정읍천에 모였다. ‘2025 정읍물빛축제’가 8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이름처럼 ‘물’과 ‘빛’, 그리고 ‘젊음’을 테마로 삼아 정읍 도심을 거대한 여름 놀이터로 바꿔 놓고 있다. 개막 무대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감각적인 랩핑과 가사로 인기인 ‘릴보이’, 독특한 스타일의 목소리와 플로우를 선보이는 ‘우디 고차일드’가 차례로 등장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함성과 물줄기 속에서 여름의 시작을 만끽했다.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9일에는 지역 청년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와 스트릿 댄스 파티, 줌바 댄스 파티가 무대를 달구고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락공연, 탭댄스와 밸리댄스가 정읍천을 무대로 펼쳐진다. 물빛축제의 묘미는 ‘젖는 즐거움’에 있다. 현장에는 키즈풀과 성인풀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뛰어들 수 있고, 미로분수와 워터풀, 에어바운스 등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축제장을 가득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정부는 8월 8일 오후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제21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2025년 하반기 테러정세 전망」을 반영한 「2025년 하반기 국가대테러활동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하고,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안전관리 주관기관인 대통령경호처로부터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뒤, 「국가중요시설 대드론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침」 제정, 「테러대비태세 점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혼란의 시기를 지나 이제는 발전적인 논의를 도모해야 할 때라며, 눈앞의 현안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임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의 선결요건은 ‘완전한 안전의 확보’일 것이라며, 대외적으로 우리 국격에, 대내적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K-APEC’이 되도록, 행사 전반 안전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살펴보도록 경호처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무엇보다도 행사 안전관리 과정에서 국민들 일상에 불편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8일 대한민국광복회 동대문구지회가 주관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기리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표창장 수여, 만세삼창 및 단체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으로 이룬 광복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보훈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8월 11일 월요일 오전 11시, 고성군청 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관・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고성군과 육군 제22보병사단(사단장(소장) 강봉일) 간 지역 공동현안에 대해 상호 협의하고 실질적 조율을 통해 군민 편익을 증진하고, 민·관·군 간 상호신뢰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군수, 부군수, 국·실·과·소장 등 고성군 관계자와 22사단 사단장, 부사단장, 참모장 등 군 관계자를 포함해 총 4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2사단이 제안한 8건의 안건과 고성군이 제안한 6건의 안건에 대해 상호 검토 및 토의를 거쳐 실질적 합의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22사단에서는 ▲학야리 진입로 가로등 및 안전시설 설치 ▲군부대 상수도 연결 ▲민·관·군 상생하는 문화 활동 기회 확대 ▲제진검문소 교통시설 정비 ▲민북지역 영농활동을 위한 비포장도로 정비 등을 제안할 예정이며, 고성군은 ▲통일전망대 관람시간 제한 해제 ▲제진검문소 포토존 설치 ▲교암리 입구 대전차 방어벽 통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8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무안읍을 방문한 당대표 및 지도부에 무안읍 상습 침수의 항구적 대책을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무안군은 지난 3일부터 4일 새벽까지 이어진 시간당 131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소하천 범람, 도로 유실, 공공시설 침수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무안읍에는 주택 침수로 인해 25세대 주민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서삼석 최고위원을 비롯한 지도부 등 16명이 대거 참석했으며, 현장 브리핑에서 김산 군수는 폭우 시 통수단면 부족으로 하천 범람과 무안읍 저지대 상습침수의 원인이 되는 송촌교 재가설과 무안천 하류구간 하천 정비사업을 건의했다. 이어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피해 주민들은 피해 주택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풍수해생활권 정비 사업에 추가 지원을 통해 무안읍 침수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실질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던 ‘지역경제 위기대응 민·관합동특별팀(TF)’이 정기회의를 마무리하고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안 대응과 미해결 과제를 지속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대응을 위한 민·관합동특별팀(TF) 제5차 전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정기 전체회의를 마무리했다. 광주시는 이번 회의를 끝으로 전체위원회의 정기 운영을 종료하고, 앞으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안 대응과 미해결 과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필요하면 전체위원회를 추가로 열 수 있도록 유연한 운영체계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별팀(TF)의 주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7월30일 발표된 금호타이어 노사 합의에 따른 광주 1공장 재가동과 함평 신공장 이전 계획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논의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금호타이어 화재 직후 출범한 민관합동특별팀(TF)은 경제, 고용, 환경·보건, 주민지원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자치구와 관련기관, 각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충주시가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 기반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며,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선제적 행정에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8일 오후 대가미공원을 시작으로 공설시장, 용산생활체육공원, 금봉대로, 연수동 재활용 동네마당 등 관내 주요 생활시설 5곳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시설별 운영 현황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각 해당 부서장들이 동행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직접 문제점을 파악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신속한 조치를 지시하는 등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실천했다. 첫 방문지인 대가미공원에서는 도시공원 조경 및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시는 관내 88개 도시공원에 대해 수시로 예초·제초 작업과 관목 전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혹서기 근로자 안전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공설시장(대수정교~현대교) 구간에서는 시장 현대화사업과 공중화장실의 위생 상태를 점검했다. 현재 57개 점포에 대한 철거가 진행 중이며, 석면 철거는 완료된 상태로 오는 11월까지 철거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nb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동구는 8월 8일 오후 7시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일산 상설 문화 공연’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울토리 국악밴드와 펠리체 앙상블, 보컬 팀 ‘프렌즈’, 인기가수 박서진 등이 나와 한여름 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일산 상설 문화 공연은 ‘썸머 나잇 위크 일산’이라는 타이틀로 8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8월 9일에는 끼와 재능을 가진 직장인들의 무대인 ‘우리 직장 가수왕’ 동구 편이, 8월 10일에는 울산 동구체조협회 댄스 페스티벌이 열렸으며, 8월 11일에는 ‘소리지존’과 ‘예그리나’ 등 지역 문화 예술 단체의 공연이 마련된다. 오는 8월 12일부터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일반인들이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무대가 마련된다. 매년 일산 상설 문화 공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일산 비치 갓 탤런트 시즌4’의 결선에 참여자를 뽑는 본선 무대가 각각 8월 12일과 13일에 열리고, 8월 14일 오후 7시에는 결선 무대가 열린다. &nb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울산 동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찾아가는 자원순환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8일부터 20일까지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남목청소년문화의집 등 총 7개 기관에서 8회에 거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구는 교육 첫날인 8일에는 남목청소년센터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차례로 나눠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체험 교육을 했다. 동구는 이번 교육에서 재활용품의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고, 버려지는 커피박을 활용한 시계 만들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등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을 진행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자원 순환학교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 방안을 스스로 고민하며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기 위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8일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눈높이 소통에 나섰다. 진 구청장은 이날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 티톡 간담회’를 열고 한 달간의 체험단 활동을 마친 학생 34명과 대화를 나눴다. 진 구청장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구에 바라는 점이나 개선해야 할 부분 등 무엇이든 좋으니 가감없이 얘기해달라”며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는 학생들의 체험단 활동 소감 발표와 구청장과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진 구청장은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연신 고개를 끄덕이는 등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행정·복지 보조 업무를 하며 애로사항은 없었는지, 현장에서 느낀 주민들의 정책 체감도는 어땠는지 등을 물으며 대화를 이끌었다. 복지관에서 근무한 한 학생은 “장애인 분들과 함께 지내면서 복지의 역할과 행정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고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가양1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한 한 학생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보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청사 정문을 허물고 주차장을 개방하며, 시민갤러리를 조성하고 출입통제시스템을 철거하는 한편, 볼라드를 없애고 경사로를 설치하며 유리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고, 종이 감면주차권을 전자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등 대대적인 공간혁신과 편의시설 개선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회의가 없는 시간대에 회의실을 시민과 직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개방해 청사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사업은 청사를 행정업무 전용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편하게 접근하고 머물 수 있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열린 행정, 시민 중심 청사’라는 가치 아래 개방성, 접근성, 편의성을 모두 강화했다. 청사 정문 철거로 진입 동선이 시원하게 열렸으며, 주차장은 평일 야간과 주말 모두 시민들에게 개방돼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1층 로비에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 작가의 작품을 상시 전시하는 ‘시민갤러리’를 조성해 행정공간을 문화향유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내부 출입통제시스템은 철거해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보행환경도 개선됐다. 청사
케나프데일리 이은성 기자 | 안양시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홍보하기 위해 8일 오전 10시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는 기후대기과 공무원들과 기후활동가 등 약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 실천 서약서 작성, 오늘부터 나의 에너지 실천 룰렛 돌리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중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했다. 여름철 주요 에너지 절약 실천사항은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 ▲ 샤워 시간 3분 줄이기 ▲안 쓰는 제품 플러그 뽑기 ▲점심시간 조명 소등 ▲대중교통 이용 등으로, 시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을 위주로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아울러 에너지를 절약하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환경부의 ‘탄소중립포인트제’와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안내하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최근 1~2년간의 에너지 사용량(전기・상수도・도시가스) 대비 5% 이상 에너지 사용 감축 시 연간 최대 1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와 카본페이 앱 등을 통해